토마토 꽃과 열매 떨어짐 현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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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마토 꽃과 열매 떨어짐 현상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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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도와 햇빛 조절하고 꽃·열매솎기 해야

^^^▲ 호르몬제는 결실과 과일비대 촉진의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
ⓒ 백용인^^^
온도가 낮은 겨울철에는 토마토의 꽃과 열매가 떨어지는 현상이 나타나 농업인들이 애로를 격고 있다.

양성화(兩性花)인 토마토 꽃은 과일로 발달할 때 호르몬 농도가 높을수록 경엽에서 양분을 불러들이는 힘이 강해 과일의 착과비대가 순조롭게 진행된다.

그러나 경엽쪽 호르몬 농도가 높아지면 꽃이 떨어지는데 온도가 30℃이상으로 높거나 5℃이하로 낮으면 화분과 자방의 발달이 저해돼 과일이 발육하지 않고 낙과하므로 최고온도가 30℃를 넘지 않게, 최저온도는 8℃이상으로 관리해야 한다.

특히 토마토는 광포화도가 매우 높은 작물이므로 보온피복재의 조기제거, 외피복재의 세척, 재식밀도 조절, 노화엽의 적엽 등으로 광을 최대한 많이 받을 수 있도록 해줘야 한다.

관수와 시비관리를 잘 못해 영양생장으로 치우치면 동화된 양분이 화방으로 가지 않고 경엽의 신장쪽으로 편중되어 식물체가 과번무되고 다시 경엽쪽으로 동화양분이 집중되는 악순환이 계속된다.

또한 어린묘를 정식하거나 정식 직후 과습하게 관리해 뿌리활력이 지나치게 강해질 경우에도 나타나기 쉬우니 시비량은 반드시 토양분석을 해 결정하고 추비는 생육상태를 보아가면서 시기와 시용량을 조절해 줘야한다.

방울토마토는 초세가 왕성해 액아신장이 강하므로 측지는 조기에 제거해 주고, 개화수가 많은 품종은 화방별로 적화, 적과를 적절히 해야 다음 화방의 착과나 비대가 정상화 된다.

인공수분은 진동수분과 수정벌을 많이 이용하는데 진동수분은 하우스 내 습도가 높아 꽃가루가 잘 날리지 않는 경우가 있어 잘 이용하지 않고 수정벌은 생력적이고 수정효과도 좋지만 고가이고 잔류농약에 의한 피해 우려로 토마토톤을 많이 이용한다.

토마토톤의 주성분은 호르몬(오옥신)인데 화방부에 살포해 화방부의 호르몬 농도를 경엽부 쪽보다 높게 해주면 단위결실(종자가 만들어지지 않고도 과일이 달리는 현상)이 되어 과일이 비대하게 된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양성영 지도사는 “호르몬제 처리로 단위결과를 시키면 공동과 등 기형과가 발생하고 빈번한 처리로 식물체내에 축적되어 경엽이나 생장점으로 이동해 잎이 작아지는 현상 등이 나타나니 호르몬제는 결실과 과일비대 촉진의 보조적 수단으로 사용해야 한다”고 말하고 “무엇보다 작형에 맞는 적령의 묘를 정식하고 초세에 따라 1화방의 과일수를 조절해 생육의 리듬을 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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