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인도적, 반민족적 납치 범죄 즉각 중단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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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반인도적, 반민족적 납치 범죄 즉각 중단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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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탈북자를 돕던 인사와 탈북자들을 납치하기 위해 전문 납치조까지 운영 해왔다는 검찰의 발표는 한마디로 전율을 느끼게 한다.

북한 당국의 납치행위는 어떤 경우에도 용납 될 수 없다. 이러한 반인도적, 반국가적, 반민족적 범죄 행위는 즉각 중지되어야 하고 납치된 이들을 당장 가족의 품으로 돌려주어야 한다.

너무도 유감스러운 것은 정부와 책임다수당의 수수 방관적 태도이다. 이미 정보기관의 정보 수집을 통해 상세히 알고 있었을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를 방치한 것은 납득할 수 없는 일이다.

특히 대한민국 정부가 국가의 기본 책무인 「국민안전의무」를 아예 포기한 것이 아닌가 의심케 한다. 북한 납치조 활동에 대한 진상은 반드시 밝혀져야 하고 정부는 책임져야 한다.

노무현 대통령은 우선 북한 당국에 대해 납치조를 운영한데 대해 사과를 요구해야 한다. 또한 관련 부서를 해체할 것을 촉구하며 납치자 송환을 위해 지금부터라도 모든 방법을 강구해야 한다.

국회 차원에서도 이 문제는 정식으로 논의 되어야 마땅하다. 필요하다면 특위를 구성하고 국제외교 채널을 총동원해 납치자 송환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야 한다.

2005. 1. 20

한나라당 부대변인 이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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