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인 절반, 부시 싫어
스크롤 이동 상태바
세계인 절반, 부시 싫어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BBC 21국 여론조사, 부시대외정책 변화 필요성 제기

^^^▲ 미국의 부시 대통령
ⓒ www.whitehouse.gov^^^

세계인 절반 이상이 지난해 재선된 부시 미 대통령 때문에 앞으로 세계 안보가 더 위험해질 것이라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비비시방송 인터넷 판은 19일, 국제정책태도에 관한 프로그램(PIPA)과 글로브스캔(GlobeScan)공동으로 전세계 21개국을 대상으로 한 여론조사에서 21개국 중 16개국, 응답자 중 58%가 부시 대통령 2기 임기 중 세계는 더 위험해 질 것으로 믿고 있으며, 오로지 인도, 폴란드 및 필리핀에서만 세계가 더 안전하게 될 것이라는 응답을 했다고 보도했다.

이번 조사에서 부시재선으로 세계가 더 안전한가 더 위험해 지겠는가, 미국인들에 대한 감정은, 미국의 세계에 대한 영향력은, 미군의 이라크 파병에 대한 견해를 묻는 질문에서 응답자의 58%는 더 위험해 질 것, 부시를 당선시킨 미국인에 대한 감정은 평균 42%가 부정적인 감정을, 세계에 대한 미국의 영향력은 평균 38%가 더 영향력을 행사할 것이며 47%가 그렇지 않을 것이라고, 또 이라크에 미군 파병에 대해서는 평균 70%가 반대의사를 보였다.

미국과 전통적인 우방국이라는 프랑스(75%), 독일(77%), 영국(74%)에서도 부시 대통령에 대한 부정적 견해가 많이 나타났다. 또 터키는 82%로 가장 높은 부정적 견해를 보였으며 멕시코는 57%로 부정적이었고 인도는 27%가 부정적 견해를 보였다.

반면, 유럽연합 신생 회원국이 된 폴란드가 유럽에서 유일하게 부시 재선 및 미국인에 대한 감정이 좋은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슬람 세계 최대국가인 인도네시아의 경우 이번 남아시아 쓰나미 이후 미국에 대한 감정이 다소 따뜻한 쪽으로 변화됐다고 비비시는 전했다.

또, 라틴 아메리카 국가가 터키 다음으로 반부시 감정이 심했으며, 아르헨티나 79%, 브라질 78%가 반부시 감정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비비시는 이 지역에 대한 미국의 직접 영향력이 덜하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했다.

특이한 것은 인도에서 부시 지지도가 높게 나타난 것으로 62%가 긍정적 견해를 보였다. 이에 대해 비비시 닉 브라이언트는 미국과 무역교류를 하고 있는 도시지역을 중심으로 여론 조사를 한 결과라고 분석했다.

이와 같은 조사 결과에 대해 PIPA의 스티븐 컬(Steven Kull)이사는 "이는 미국에 대한 냉엄한 현실을 반영한 현상"이라고 말하고 글로브스캔 밀러(Doug Miller)회장은 "부시 행정부가 2기 임기동안 세계의 일에 대한 자세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하며, 자세변화 없이 지속될 경우 미국의 이미지는 실추될 것이므로 대외정책을 효과적으로 펼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핫이슈포토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기획특집
    가장많이본 기사
    칼럼/수첩/발언대/인터뷰
    방송뉴스 포토뉴스
    오피니언  
    연재코너  
    지역뉴스
    공지사항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뉴스타운TV 기사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