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아이의 장래 희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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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아이의 장래 희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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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머신 타고 30년 후의 직업 체험여행 GO GO !!

^^^▲ 경기도 분당에서 장래희망전을 찿은 불정초등학교 김준엽(5학년) 학생과 김은향(불정초등학교 3)학생이 판사석에 앉아 대사를 읽으며 관심을 보이고 있다. 이같은 남매법관이 탄생되길 기대해 본다
ⓒ 고재만^^^
30년 후의 우리 아이 직업을 미리 체험해 보고 그 직업 대해 놀면서 흥미 있게 직업을 배우고 체험해 보는 테마 전시회 “장래희망 체험전”이 열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어린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고 자신의 미래를 스스로 설계 하도록 도와주는 테마전시회 “장래희망전”이 바로 그것이다.

몇 년 전 인기를 모았던 영화 "Big"에서 주인공은 어린이들의 직업 세계를 경험해 보고 싶은 마음에 빨리 어른이 되게 해달라고 소원을 빈다

이러한 어린이들의 장래 직업에 대한 호기심을 충족시켜 주기 위해 마련된 이색 체험전에는 방학을 맞아 가족단위의 입장객들이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다.

오는 27일(목)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에는 다양한 직업을 한눈에 보고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도록 마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우리 어린이들이 30년 후의 자신의 직업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어린이 직업 교육의 필요성을 알리고자 기획된 체험 전시회다.

'어린이 59%,직업 선택 기준은 돈'

이 행사를 주관한 (주)한국테마기획 이경근사장은 소울 소재 초등학교 4-6학년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를 했더니 전체 응답자 327명 중 192명인 59%가 장래 희망을 선택함에 있어 돈이 가장 중요한 요소라고 답했다고 말했다.

이같은 결과는 최근 극심한 경기 침체에 따른 가정 내의 경제적인 어려움이 초등학생들에게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장래 선호 직업에서도 강남은 의사 강북은 연예인!

특히 이러한 기준에 따라 전체 응답자들의 39%는 자기의 장래 희망으로 연예인을 최고의 직업으로 꼽았으며 강남 소재의 학생들은 32%가 의사를 선호했고 강북의학생들은 45%가 연예인을 가장 선호하는 직업으로 꼽아 강남과 강북의 지역별로 다소 선호 직업에는 차이가 있었다.

직업에 대한 정보는 TV를 통해서가 67%

직업 선택에 대한 정보는 TV를 통해서라는 대답이 67%로 가장 많았으며 부모님이나 친인척의 영향을 받아서가 19%이고 선생님과 책을 통해서는 11%로 그 뒤를 이었다.

특히 자신이 선택한 직업과 관련된 교육은 전체 응답자의 81%가 한 번도 받아 본적이 없다고 응답해 국내 초등학교의 직업 교육문제가 잘 이루워 지지 않고 있음을 알 수가 있었다.

하지만 이러한 직업관련 교육이 있었음에도 불구하고 자신이 알고 있는 직업의 갯수를 묻는 직업에는 전체 응답자의 38%가 100-200개의 직업을 안다고 답했고 200개 이상의 직업을 아는 어린이도 전체의 16%에 달해 직업 교육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어린이들의 직업에 대한 관심은 높은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 사회의 직업교육 부재 안타까워

이번 장래희망전을 기획한 이경근 대표는 지난달 수능시험 부정행위의 적발과 일부 대학의 논문 대리 작성등 으로 세상을 떠들썩했던 일을 떠올리며 “이 문제를 어찌 철모르는 아이들의 문제로만 돌릴 수 있겠냐”며 우리사회의 직업교육 부재를 안타까워 했다.

아무런 목적과 꿈도 없이 무작정 좋은 간판만 따고 보자는 아이들의 그릇된 생각은 어려서부터 올바른 직업 교육을 제공해 주지 못한 어른들의 잘못이라고 강조했다.

미국등 선진국은 직업 교육 시스템이 운영

미국의 경우 아이들을 위한 직업교육 시스템이 벌써부터 도입되어 그대로 행해지고 있다.

이른바 1:1 맞춤 교육이라 불리우는 시스템은 교사와 학부모간의 지속적인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자녀의 관심사가 뭔지, 자녀가 무엇을 잘 할 수 있다고 생각하는지를 잘 들어주고 스스로가 자신의 장래 희망을 결정하도록 도와준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경우 청소년의 직업교육에 대한 움직임이 시작되고는 있지만 아직 까자는 걸음마단계이며, 무엇보다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직업교육 시스템은 아직 찾아 볼 수 없는 실정이라며 아쉬워했다.

^^^▲ 장래희망전을 찾은 학생이 요리 만드는 작업을 하며 땀을 흘리고 있다.
ⓒ 고재만^^^
자녀 생각이 부모와 달라 당황...다시 생각해 볼 수 있는 기회

경기 분당에서 두 자녀들과 이곳을 찾았다는 강복녀(40,주부)씨는 아이들이 아빠의 영향을 받아 사업가나 의사같은 꿈을 갖고 있는 줄 알았는데 요리사에 관심이 많은 줄 몰랐다며 당황해 했다고 전하면서 아이들이 관심부분이 뭔지 알았으니 다시한번 생각해 보겠다고 말했다.

분당 불정 초등학교 5학년 김준엽 학생과 불정초등학교 3학년 김은향 학생은 TV와 책에서 판사나 검사를 보았지만 내가 판사석에 앉아 대사를 읽어보니까 가슴이 떨리고 좀더 공부를 열심히 해야 할 것 같다고 전하면서 집에 돌아가면 열심히 공부하고 법조계에 대해 더많이 알아본다고 하면서 오늘 너무너무 재미있고 좋왔다고 전했다.

지방투워에 나서고 싶다.

이번 장래희망전을 기획한 이경근대표는 이렇게 많은 사람들이 호응이 높을 줄 몰랐다며 이번 전시가 끝나는데로 지방 전시를 하고 싶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렇게 전시할 공연장 규모가 많지 않으며, 지방 자치나 교육청의 협조가 너무 미흡하다며 우리 자녀들의 문제도 있지만 어른들의 적극 적인 동참이 아쉽다고 말했다.

아무튼 무엇 보다도 중요한 것은 어린이 스스로가 자기 직업을 택할 권리 있고 그 권리를 사용할 수 있도록 교육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이 우리 어른들의 기쁨이자 엄연한 책임이라고 생각이 든다.

오는 27일까지 전시되는 이번 행사에 겨울 방학을 맞은 학부모들과 자녀들에 색다른 나들이를 경험해 보는 것은 어떨지 추천해 보고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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