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바쁩니다". "관심 없는데요" "시간 없어요" 라고 답하면 "돈 버는 정보를 가르쳐 줄려고 하는데 왜 지랄이여 아 재수없어"라며 전화를 끊는 투자정보사의 일방적이고 무작위적인 횡포가 많은 사람들의 괴롭히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어린이통학차량안전협회 신 나날 회장(43)은 하루에도 수차례 땅 투기를 권하는 부동산컨설팅 회사의 전화를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이들은 전화를 걸어 “경기도 양평군에 00관서가 이전을 하고 개발제한 허가 풀렸다는 정확한 자료를 입수했다”며 “이곳 양평에 미리 투자를 하면 많은 투자 차액을 얻을 수 있다고 하면서 만나자는 유혹을 받았다고 전했다. 그리고 그들은 얼마나 생각하고 있냐? 오늘 100만원을 투자 정보사에 입금하면 성사될때까지 돕겠다"고 하면서 작전에 들어 가곤 한다고 했다.
이뿐만이 아니라 최근 홍성, 서산 등 충남 서북부 지역을 중심으로 어디 지역 땅을 사두면 상당한 수익을 올릴 수 있다는 등 토지거래를 주선하는 부동산 텔레마케터들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투자자들은 물론 시민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망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행정수도 이전 계획 등을 들먹이며 후보지가 최종 결정되면 땅값이 10배까지 오를 수 있다는 식이 주류를 이뤘지만 최근에는 구체적인 지명을 거론하며 신도시 개발 등 그럴듯한 개발계획을 제시하는 등의 수법이 늘고 있다.
텔레마케터들은 “신도시 개발 예정지 땅이 있다”, “OO가 관광지구로 개발될 예정이다”, “막대한 시세차익이 기대된다”는 등의 말로 투자자를 유인, 충동적인 계약을 부추기고 있다.
또 이들은 상대방이 의심하는 내색을 보이며 전화를 끊으려 하면 "아 재수없어" 라고 하면서 투자 정보를 가르쳐 줄려고 하는데 왜 xx이여"라고 하면서 욕도 서슴치 않는다고 했다.
이에 격분한 신나날 회장은 경찰에 전화를 걸어 투자정보사의 일방적이고 무작위적인 횡포에 엄무가 마비되고 너무나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상담했더니 경찰서에도 그런전화가 온다고 전하면서 사회적인 문제지만 지금은 처벌이 골란하다고 밝혔다.
어린이통학차량협회의 임 효진 부회장은 전화를 받아 투자정보사라는 느낌이 오면 여기는 영안실이니 그런 전화를 하지 말라고 타이르지만 그래도 정보를 안내 한다고 분개했다.
또 이들이 팔고 있는 땅 대부분이 투자나 수익성과 무관하거나, 업체들이 싼값으로 땅을 구입해 2~3배 폭리를 취하거나, 개발가능성이 없는데도 개발 청사진을 만들어 투자자를 모으기도 한다.
이에 대해 지역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부동산업체나 컨설팅 업체가 전화로 각종 개발계획, 투지수익 등을 내세우며 접근할 때는 일단 주의해야 한다”며 “중개업자의 등록여부 확인은 물론 현장 답사를 하고 관공서에 문의하는 등 사실확인 절차를 거쳐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