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남자로 사는 여자'라는 주제로 제3대 렛미인으로 선정된 김미영은 온몸이 털로 뒤덮인 '털 많은 여자'로 렛미인에 나와 큰 충격을 줬다. 초등학교 4학년 때부터 남성화가 진행됐고, 5학년 이후로 지금까지 생리가 한 번도 없는 상태이다. 또 가슴, 배, 팔, 다리 등 흔히 여자들이 나지 않는 부위에 털이 덮수룩 하게 났다.
특히 김미영은 남자 같은 외모 때문에 남자친구를 제대로 사귄적도 없고, 직장을 구하지 못해 일용직으로 이삿짐센터 일을 하면서 하루하루를 살아왔다. 더욱이 부모님은 이러한 김미영의 아품을 자세히 몰라 속앓이만 더해갔다.
드디어 140일의 긴 기다림 끝에 김미영의 평범한 여자로서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미영은 외모뿐 아니라 내면의 자신감까지 함께 되찾아 세상에 당당히 나왔다. 그냥 보아도 남자 같은 외모의 흔적은 찾아볼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여자모습이었다.
렛미인 닥터스 리젠성형외과 오명준 원장(성형외과 전문의)은 "김미영 씨는 호르몬 치료를 함께 하고 있어 전신 마취에 더 많은 신경을 써야하는 상황이라 수술 시 많은 어려움이 있었다"면서 "여자로서의 평범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싶었는데, 그 바람대로 된 것 같아 매우 뿌듯하다"고 밝혔다.
특히 렛미인 MC인 황신혜도 성공적으로 변신한 김미영의 모습을 보며 자신의 일처럼 기뻐하며 펑펑 눈물울 쏟아 냈다. 이경민은 "완전 여자다. 여자네"라며, 또 신우식은 "숨겨진 여성성이 폭발했다"고 놀라워했고, 이를 지켜본 방청객들도 기적을 본 듯이 감탄했다.
또한 30년 동안 김미영의 아픔을 잘 모르고 살아왔던 부모님이 깜짝 방문해 여자다운 여자로 대변신한 딸의 모습에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김미영은 "부모님이 이제 더 이상 속앓이 하지 않게 열심히 살겠다"고 전했다.
인생 대반전 메이크오버 쇼 '렛미인3'은 매주 목요일 스토리온 채널을 통해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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