닭의 해! 머리 없는 닭이 날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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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의 해! 머리 없는 닭이 날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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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민을 위한 국회여야 한다! 그들만의 리그는 이제 그만.

^^^▲ 국회의원들의 성적표?NAVER 포토갤러리의 한 이미지. ID : 국회의원
ⓒ http://photo.naver.com/gallery/^^^

천정배 전 원내 대표가 지난 1일 국보법 폐지안등 주요쟁점 법안이 연내 국회에서 처리되지 못한 것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퇴한데 이어 이부영 의장등 상임중앙위원단이 3일 오전 일괄 사퇴했다.

우리당은 오는 5일 중앙위원회의를 소집해 향후 지도체제를 논의할 예정이라지만, 갈라질 대로 갈라져버린 당내 정파간의 논의에서 어떠한 결실을 맺을 수 있을지 결과가 의심스럽다.

앞으로 국보법, 과거사기본법, 사립학교법 등을 처리할 2월 임시국회까지 우리당 내 정파간의 갈등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당 지도부의 잇따른 사퇴와 정파간 갈등으로, 닭의 해를 맞이하여 여당은 흡사 머리 없는 닭(?)의 형상하고 헤매게 되었다.

국회 제 자리 찾기를 바란다

민주주의 국가의 힘의 원천은 누가 뭐라 해도 ‘국민주권’이다. 국민이 주인이고 국민에 의한 권력만 정당화 될 수 있다.

국회는 국민들의 대표자로 국민들을 위해 일해야 하고, 분골쇄신 봉사해야 할 국회이다.

하지만 지금의 국회는 어떠한가? 당내 정파간의 갈들을 보면 정말 정이 떨어진다.

IMF이후 최대의 경제난이다 하여, 만나는 사람들 마다 어렵다고 아우성들이다. 2005년 닭의 해를 맞이하여 국민들은 다시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새로운 꿈을 꾸려 하는데, 국민의 대표라는 국회와 여러 정당들은 갈팡질팡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담보로 헤매고 있다.

예전 유행가의 노랫말처럼 “국민들은 참을 만큼 참았다. 갈 때까지 갔다”

국회! 어서 빨리 제자리를 찾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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