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정기권이 시행될 경우, 전철을 이용하는 경기도민은 요금부담이 크게 줄어들게 되어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16일 경기도에 따르면, 도와 철도청, 서울특별시, 인천광역시는 지난 7.15일부터 서울시계 내에서만 사용되고 있는 전철 정기권에 있어 내년 4월부터는 수도권 전 지역으로 확대 시행하고, 거리비례제를 근간으로 하는 교통카드식 정기권을 도입하기로 합의하였다.
이와 관련, 경기도 등 4개 관계기관은 건설교통부가 중재하에 교통개발연구원에 공동 발주한 수도권 전철 정기권 확대발행 연구보고서를 토대로 공청회와 수차례의 실무협의를 거쳐 심도 있게 논의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수도권 전철 정기권의 요금수준은 편도요금 800~1000원 구간(24km까지)은 월 3만5200원(편도요금 800원 × 44회 기준)으로 하고, 편도요금 1100원 이상 구간은 일률적으로 15%를 할인한 단계별 거리비례제 요금을 부과하도록 하였다.
또한 월 정기권은 30일간 60회 이용할 수 있으며, 정기권의 형태는 기존의 1회권(MS식) 대신 교통카드식(RF : Radio Frequency, 비접촉식)을 사용하기로 하였고, 서울시계 내에서는 현행 운임체계를 당분간 유지하고 다음 운임 조정시 수도권 전철의 정기권 형태를 단일체계로 운영하기로 하였다.
아울러 이용거리에 따라 월 4400원~9900원의 할인 혜택을 받게 되며 안양역에서 서울시청역까지 출퇴근하는 도민은 현재, 월 4만4000원의 요금을 지불하던 것을 정기권 사용시 3만5200원만 부담하게 돼 월 8800원의 요금부담이 경감된다.
도 관계자는 “교통카드시스템의 구축, 카드의 제작, 시스템의 통합테스트 등 완벽한 시스템의 구축운영에 3개월이 소요된다”며 “전문기관의 판단에 따라 내년 4월부터 확대 시행하기로 하였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30일간 60회까지 사용할 수 있으므로 실제 26~41%의 요금할인 효과가 있다”가 덧붙였다.
한편 수도권 전철 이용자의 통행패턴에 따르면, 수도권 정기권 이용자의 92%가 36km 이내 통행자이기 때문에 대부분의 경기도민은 1~3단계의 정기권을 구입하면 수도권 전 지역을 이용할 수 있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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