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이 장애인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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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이 장애인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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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합니다.

최근 장애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지난 14일 특허청은 그와 관련한 기술개발도 매우 높아져 가는 추세임을 언급했다.

그러한 사항으로서 특수기능을 갖춘 장애인 이동보조장치에 대한 출원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장애인들을 위한 편의시설과 이용기구가 매우 부족하고 미흡하다는 것은 누구나 다 아는 일이다. 그런데 그러한 기술이 많이 개발된다고 하니 매우 반갑다.

얼마 전에 우연히 라디오를 듣다가 한 장애인이 하는 소리를 듣고 매우 부끄러운 생각을 한 적이 있다. "제가 기타를 치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것만으로도 매우 행복합니다." 어떤 장애인이 기타를 치며 노래하고 나서 하는 말이었다.

그는 앞을 못 보는 시각장애인이었고 다리가 부자유스러워 휠체어를 타고 다니는 장애인이었다. 더욱이 그는 다른 장애인들을 위해서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많은 도움을 주고 있었다. 나는 그의 마지막 말에 다시 한번 경탄했다.

대개의 정상인들은 일상의 고마움을 모르고 사는데 "장애인이 장애인을 돕는다"는 말에 무척 감탄했었다. 거동이 불편한 장애인을 들에게 꼭 필요한 것은 휠체어나 장애인 전용자동차 같은 것이다. 하지만 이조차도 아주 소수의 장애인들만이 이용하고 있다.

그 이유는 고가이기도 하지만 사용이 불편하기도 하고 한편으로는 장사꾼들이 돈벌이가 안되기 때문에 기술개발을 소홀히 하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하지만 통계청에 따르면 이러한 장치들이 꾸준히 개선되어서 2000년 이후에는 많은 발전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러한 예로서 휠체어의 주행 및 제동력을 향상시키는 기술, 보도 턱과 계단을 불편 없이 오르고 내리게 하는 기술, 좌석을 상하, 전후로 이동시키는데 불편이 없게 하는 기술 같은 것이 개발되어서 많이 출원되고 있는 추세라고 한다.

장애인용 자동차를 쉽게 타고 이용하는 일이나, 휠체어를 접어서 차에 싣고 내리는 편리성 같은 것이 아무래도 장애인들에게는 어려운 일인데, 그러한 출원이 많다고 한다. 중증 장애인을 위해 침대기능이나 욕창을 방지하는 기능 등, 장애인 개개인의 필요에 맞추는 편의장치 관련 기술이 증가하였다.

더욱이 최근에는 조이스틱이나 조작판 등을 이용해 휠체어 조정을 할 수 있도록 한 기술 및 손을 쓸 수 없는 전신마비 장애인을 위해 목소리, 또는 머리나 어깨의 미세한 움직임만으로도 휠체어를 조정할 수 있는 기술 등이 개발되고 있다.

장애인 자동차 운전 분야에서도 핸들과 연결된 페달을 한쪽 발로 조작함으로써 양팔 장애인의 운전이 가능하도록 한 족동(足動) 핸들장치, 엑셀과 브레이크에 연결된 레버를 조작함으로써 양발 장애인의 운전이 가능하도록 한 핸드콘트롤러까지 개발하고 있다.

한 손만으로도 조향은 물론 가.감속 및 제동이 가능하도록 한 조이스틱장치 같은 것도 나오고 자동차 좌석을 회전시키거나 차량 외부로 돌출하게 하는 등, 장애인의 차량 탑승 편리성을 향상시키는 새로운 기술들도 출원되었다고 한다.

이러한 일들에 대해 우리 모두가 함께 기뻐해야 할 일이다. 장애인들에게 도움을 주는 일은 물질적인 것도 필요하지만 어떻게 인간답게 사느냐에 대한 문제도 매우 중요하기 때문이다. 장애인들을 말로 위로하는 것보다는 실질적으로 장애인들을 도와준다는 면에서도 매우 긍정적이다.

그런 점들을 생각하고 보면 장애인을 위해서 특허청에 많이 출원된 새로운 기술들이 널리 인정되어서 그동안 다소 소홀했던 중증 장애인의 독자적 활동과 사회적응을 위한 보다 넓은 폭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큰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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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헌 2004-12-15 12:17:52
장애자가 아니라 "장애인"이 맞는 표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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