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현실 속에 농촌진흥청 원예연구소가 14일 지난 3년간 꾸준히 개발 추진해온 수평권취식 다겹보온커튼, 석탄온풍난방기, 이중덕트 등 난방에너지 절감 기술을 실용화하는데 성공했다.
농진청은 이러한 기술들을 패키지화해 영농현장에 투입 실증시험을 추진한 결과 난방비를 60% 이상 절감할 수 있는 획기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농진청은 또 이에 따른 에너지 절감 종합기술 현장평가회를 농업기술원 및 시군 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등 120명을 초청, 14일 경기도 평택시 진위면 현지 농가의 비닐하우스에서 현장실증 연구 결과도 발표했다.
수평예인권취식 다겹보온커튼은 부직포, 화학솜, 폴리폼 등을 여러 겹으로 누빈 보온자재를 수평예인권취방식으로 개폐할 수 있는 장치로서 고장이 적고 작동이 쉽다.
또한 커튼을 열었을 때는 작게 말아 곡부물받이 아래에 밀착토록 하여 광 차단을 최소화할 수 있으며, 사방이 완전 밀폐되게 함으로써 보온력이 매우 높다.
석탄온풍난방기의 경우는 값이 싼 석탄을 연료로 이용하면서도 4단변온 관리 및 온도조절 등 기존의 경유 난방기가 가지고 있는 기능을 다 갖추고 있으며, 불씨유지기능이 있어 난방이 필요 없을 때는 최소한의 불씨만 유지하고 있다가 필요할 때 즉시 재점화하여 연속적인 난방이 가능하다.
이외에도 고장이 적고 연료 자동공급장치가 있어 석탄공급이 용이하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온풍난방기용 이중덕트는 난방기에서 먼 쪽에 더운 공기를 많이 보내고 가까운 쪽은 적게 보내서 전체적으로 열 분배를 고르게 하는 것으로 열 이용효율이 높고 제작 방법이 쉬워 농가에서 직접 제작 활용할 수 있으며 비용도 매우 저렴하다.
농진청 원예연구소는 이러한 종합기술이 난방을 하는 시설농가(13천ha)의 시설에 모두 보급될 경우 전국적으로 연간 3,505억원의 난방비 절감 효과가 있으며, 투자비용을 제외 하고도 연간 1,783억원의 경제적인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