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수원의 월동관리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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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수원의 월동관리 대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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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엽이나 떨어진 과실 제거하고 동해 피해 예방해야

^^^▲ 짚으로 피복해 월동준비를 마친 포도과수원
ⓒ 백용인^^^
올해 과수는 비교적 품질 좋고 수량도 높았던 것으로 평가된다. 그러나 겨울철로 접어들면서 그동안 방치했던 과수원의 월동관리 대책을 서둘러야 할 때이다.

먼저 관수시설은 동파 예방을 위해 물을 완전히 제거하고 방조망은 측면으로 걷어주어 폭설 피해를 방지하여야 한다. 그리고 반사필름과 받침대 등은 한 곳에 모아 전정 작업 등 과원 관리에 대비해야 한다.

과수는 신초와 2년생 이하 가지가 저온 저항성이 약하고 특히 생장이 늦게까지 계속돼 조직이 충분히 성숙되지 않은 선단부부터 기부까지 액아, 피층, 형성층의 각 조직이 먼저 마르며, 꽃눈이 잎눈보다 약하다.

과수의 동해피해 온도를 보면 사과와 배는 영하 15~20℃, 복숭아와 포도는 영하 10~15℃이지만 싹이 트고 꽃이 필 때는 영하 1.7~2.5℃에서도 동해를 받게 된다.

따라서 동해피해 상습지역은 내한성 과종으로 바꾸고 적정 착과량 유지, 적기 수확해 저장양분 함량 낮추기를 비롯 병·해충, 약해 등에 의한 조기낙엽을 방지해 탄수화물 축적이 충분히 이뤄지게 해야 한다.

특히 질소 과다시비는 가지와 줄기 성숙이 지연돼 저온에 약해지고 강전정은 가지끝의 도장과 늦은 신장에 의해 동해에 견딜성이 저하된다. 배수가 불량한 땅에서 자란 나무도 수세가 약해 동해를 받기 쉽다.

지표면과 맞닿은 부분의 보온대책은 지상에서 80~100cm 부위까지 짚이나 방한 매트로 싸매 주는 방법과, 백도제 또는 수성페인트를 지상에서 1m 부위(첫번째 결과지)까지 발라 온도의 급변을 막는 방법이 있다.

포도는 지역별로 겨울철 최저기온을 감안해 동해 염려가 없는 내한성 품종을 심고 적절한 비배관리로 나무를 충실히 키우고 충분한 저장양분이 축적되게 비배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저장양분 축적을 위해서는 수세를 안정시키고 열매를 너무 많이 달지 말아야 하며 조기낙엽을 방지해야 한다. 내한성이 약한 품종을 심었거나 동해피해를 입을 염려가 있을 때는 덩굴을 땅에 묻어 주거나 짚 등으로 싸서 방한해 주어야 한다.

옥천시설포도시험장의 포도의 동해피해율조사 자료를 보면 무처리시 84%였으나 보온덮개를 덮으면 42.3%, 보온덮개와 흙을 같이 덮으면 25%로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용수 원예작물담당은 “과수원 월동준비의 기본은 낙엽이나 떨어진 과실, 잡초, 썩은 가지 등은 병해충의 월동장소가 되므로 경운 작업시 뒤집어 주거나 한 곳에 모아 태워 병해충의 밀도를 제거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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