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7석의 미니정당을 총선을 통해 151석의 과반수 여당으로 만들었다. 그것은 여하를 막론하고 국민들의 선택이었다. 그 바탕위에 우리당은 힘을 가지기 시작했고 이른바 개혁의 기치에 불울 당기기 시작했다.
그러나 우리당의 지난 1년은 그들 말같이 '얻은 것은 의석이요, 잃은 것은 초심이다'로 대변된다. 국민들로 부터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던 우리당이지만 스스로 추스러지 못한 불찰 때문에 결국 국민들의 지탄을 받는 꼴로 전락하고 말았다.
사사건건 여야간의 정쟁은 국민들을 살얼음판을 걷게 만들었고, 고비가 닥치면 곧바로 각개약진의 목소리를 냈다. 어찌보면 상당한 민주주의 방식을 추구한다고 말할 수 있겠지만 국민들의 눈에는 혼란으로 밖에 보이지 않았다.
개혁을 부르짖는 사람들이 모였다고 자부하는 우리당도 시간이 지나면서 당내 정체성 혼란, 계파대립 등이 불럭져 나오기 시작했다. 개혁의 기치아래 함께 모이기 힘든 구조가 되고 있다는 것이다.
특히 개혁도 여당다운 색채를 띄야하며 국민적 지지를 받아야 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야당때를 기억하고 있다면 그것은 큰 착각이다. 우리당을 지지했건 하지않았건 개혁에 좌파적 수위를 갑자기 높이면 국민적 거부감은 당연히 표출되는 것이다.
정책을 내놓기 위해선 당내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그것을 당론으로 결정 국민적 합의와 야당과의 조율을 통해 입법절차를 거치는 것이 여당의 할 일이다. 이런 절차를 무시하면 결국 지금과 같은 사회적 혼란을 자초하게된다.
개혁을 하라며 과반수의 힘을 갖게해준 이후 우리당은 국민이 반길 수 있는 결과물은 내놓지 못한 채 국가보안법등으로 인한 여야 갈등과 내부 추스르기에 급급한 상황이다. 탄핵 직후 50%를 유지했던 당내 지지도가 현재 20%대 까지 추락했다는 것은 국민적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음이다.
우리당은 변해야 한다. 다양한 이념 스팩트럼과 계파별 대립양상을 분열처럼 보여서는 안된다. 적어도 대외적인 인상은 한 목소리를 내야한다. 하지만 일년의 큰 사건들에서 보면 우리당은 내부에서도 갈라진 목소리를 봉합하지 못했다.
"여당인지 야당인지 구분이 안된다" 는 국민들의 지적을 우리당은 겸허히 받아들여야 한다. 설령 좌파적 성향을 갖고 있다하더라도 정책 추진에 있어서 만은 여당의 진면모를 갖춰야 하는 것이다. 또 나라를 이끌어가는 주도적 역할의 여당이 돼야한다.
정부는 물론이고 야당과의 대화에서도 항상 이끌고 가는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 남의 일보듯 뒷짐지고 있으면 나라는 더 혼란스러워진다. 대화와 타협을 통한 부드러운 정치, 그것은 야당을 끌어 안을 수 있는 지도자의 덕망이다. 붙으면 으르렁 거리는 것은 야당의 몫이다. 여당까지 똑 같으면 이번 처럼 국회 파행은 밥먹듯 해야하며, 국민들로부터 지지를 받을 수 없는 여당으로 전락하고 만다.
"1년이 10년 같았다"는 자조섞인 말을 이제는 우리당 스스로가 "10년이 1년같았다"로 바꿔야 한다.
그것만이 영원히 우리당이 국민속에 남는 일일 것이다. 경험부족과 실험정치를 접고 오로지 국민의 목소리에 귀 기우리는 참 여당의 모습을 지금부터 보여 주기를 기대한다.
아무리 좋은 취지도 국민적 지지를 받지 못하면 사회적 혼란만 야기한다. 4대 개혁 입법이 국민들 속에 어떻게 투영되고 있는지 민심을 읽어야 한다. 몇몇 신문의, 또 야당과 보수세력의 반대만을 보지말고 대승적인 차원에서 실타래를 풀어야 할 것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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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신당 만들어 대권 준비해야 하기 때문이다.
민주당에서도 신당 창당하며 그랬다...
똑 같은 놈들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