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이, 잎만 보고 생육진단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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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이, 잎만 보고 생육진단 가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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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이나 비료가 부족하면 황화현상 일찍 나타나

^^^▲ ▲ 저온과 질소부족, 붕소결핍일 때는 마디 사이가 짧아진다
ⓒ 백용인^^^

오이는 영양생장과 생식생장이 같이 진행되기 때문에 현재 오이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할 수 있어야 각종 생리장해의 발생을 미리 막을 수 있고 고품질 오이를 계속 수확할 수 있다.

요즘 한창 자라고 있는 오이는 잎과 덩굴손, 꽃, 줄기 등의 상태를 보고 온도가 낮은지, 질소질 비료가 많은지, 토양수분이 많고 적은지를 잘 알 수 있어야만 적당한 관리수단을 강구할 수 있다.

진단 방법을 보면 먼저 떡잎은 초기생육이 원활하게 생장점과 뿌리에 영양분을 공급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떡잎이 구부러지는 것은 파종상의 수분이 부족하거나 저온일 때 나타나며, 햇빛이나 비료가 부족하면 황화현상이 일찍 나타난다.

생장점은 큰 잎 두장이 둘러싼 봉오리 형태를 취해야 하는데 봉오리가 잘 보이지 않을 때는 질소와 수분과다가 원인이고 또한 고온으로 웃자라고 있는 상태다.

오이는 줄기 마디 길이를 일정하게 키우는 것이 기술인데 고온, 다습, 질소과다일 때는 마디 사이가 길어지고 저온과 질소부족, 붕소결핍일 때는 마디 사이가 짧아진다.

그러나 염류농도가 높아지면 덩굴손의 힘이 없어지고, 한 마디에 여러개가 발생하며, 마디가 중첩되어 있을 때는 붕소결핍으로 분화가 제대로 되지 않기 때문이다.

오이가 정상적인 생육일 때 꽃은 생장점에서 40~50㎝에서 피게 되는데, 암꽃이 이보다 위에 피면 생식생장으로 치우쳐 점차 초세가 나빠질 수 있고 그보다 아래부분에 꽃이 피면 영양생장이 강해 열매의 비대가 불량해지고 곡과가 발생하게 된다.

영광군농업기술센터 정용수 원예작물담당은 “온도가 너무 낮으면 과실이 짧아지고 곤봉형 과실은 온도가 너무 낮거나 뿌리활력이 떨어질 때 나타난다”며“온도가 낮고 햇빛이 부족한 조건인 촉성재배에서 야간온도가 높으면 수확최성기 이후에 뿌리가 급격히 노화돼 품질이 떨어지고 수량도 적어지니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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