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용성 대한상공회의소 회장이 성매매특별법에 대해 "어느 사회든 찌꺼기를 버릴 수 있는 하수구가 필요한데 이 법이 이걸 막아놓고 참으라고만 하니 역사상 가장 오래된 직업이 엉망이 되고 나라 경제도 엉망이 됐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전여옥 대변인은 또 “집창촌여성부터 식당주인까지 시위를 벌이는 지금 '장기불황은 기우'라는 대통령의 발언이 얼마나 현실과 동떨어졌는지 알아야 한다” 고 논평했다.
박용석 회장의 성매매에 대한 쓰레기 같은 인식은 참으로 대한민국 천민자본주의의 중심 상공회의소의 대표답다는 생각이 든다. 이나라 경제에 대한 책임이 가장 큰 재벌집단이 반성과 대안은 커녕 성매매를 ‘직업’ ‘경제’로 인식하고 심지어 반인권적 ‘하수구’ 비유까지 하며 탓하는 것에 경악을 금할 수 없다.
그리고 또한 재벌에게서 차떼기로 돈받은 한나라당답게 ‘집창촌 여성이 시위하는 것이 경제가 어렵기 때문이라는’ 한나라당의 대변인의 인식은 그리 놀랄 일도 아닌 것 같다.
성매매특별법에 대한 우리 사회 전반의 인식에 대한 심각한 점검이 필요하다. 성매매 여성들의 인권을 다시 한 번 짓밟은 두 ‘지도층 인사’들께 부탁한다. 제발 ‘막말하지 말고’ ‘사과하라’
2004.11.6. 민주노동당 대변인 홍승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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