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도 신설' 이번에는 현실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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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북도 신설' 이번에는 현실화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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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파 초월 국회에 법안까지 제출..손학규지사는 분도 반대

열린우리당 정성호의원을 비롯한 한나라당 기초의원들이 경기북도 신설을 추진하기 위해 나서 그간 말만 분분했던 경기 북부지역 신설이 이루워 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열린우리당 경기북부발전기획단(단장 정성호 국회의원. 동두천 양주)은 4일 오전 11시께 의정부시의회 3층 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경기북도 신설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러나 손학규 경기도지사가 분도 반대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어 적지 않은 파장이 일 것으로 보인다. 특히 한나라당 지역 출신 의원과 기초의회를 중심으로 국회에 법안까지 제출한 상태여서 정파 차원의 이해득실을 뛰어 넘어 이번 만큼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경기북도 신설 문제는 노태우 정부 시절부터 거론되기 시작한 이후 각종 선거때마다 쟁점으로 부상했다 가라앉는 부침을 거듭해 왔으나 이번처럼 지역 출신 의원들이 집단 추진에 나선 것은 처음이다.

정성호 의원은 회견문에서 “경기북도 신설은 거스를 수 없는 시대적 대세”라며 “남부에 비해 상대적으로 발전이 늦어지고 있어 지역 특수성이 고려된 의사결정과 정책대안이 재설계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경기북도 신설은 남부와 북부 지역 주민 모두에게 바람직한 윈-윈 전략”이라며 “정파와 특정 단체에 관계없이 경기북도 신설을 지지하고 동참하는 세력과 연대하고 상의해 반드시 꿈을 실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기획단은 앞으로 당론 확정을 거쳐 이달 안에 관련 법안을 제출할 예정이며 경기도의회 동의를 받아 가능한 한 2006년 지방선거 전에 경기북도 신설을 마무리 짓는다는 잠정 로드맵도 밝혔다.

경기도는 수도 서울의 사면을 감싸고 있는 도시로 수도권을 중심으로 남과북이 너무나 개발면이나 생활권에 차이가 있어 논란이 되어 왔으며 전국 체전과 선거때마다 이슈가 되어왔던 곳으로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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