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아사히신문에 따르면 바그다드 공영 버스회사 직원들이 아사히신문 바그다드지국을 찾아와 지난 23일 코우다씨를 목격 했다고 증언했다.
이들 중 코우다씨와 영어로 대화를 나눴다는 하심씨(54)는 코우다씨가 암만으로 가는 버스를 이용하려 했지만 그날 버스가 운행되지 않아 다음날 출발하는 버스를 이용하도록 권유했다며 무엇인가를 무서워하는 것처럼 떨고 있었다고 말했다.
이를 보고 있던 한 운전기사가 암만을 오가는 택시들이 모여 있는 곳까지 데려다주겠다고 했지만 코우다씨는 가진 돈이 20달러밖에 없다고 거절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다른 운전기사는 "코우다씨가 터미널밖으로 나오자 주위를 서성이고 있던 20대 남자 2명이 접근해서 그 중 한명과 영어로 대화를 나눴고 코우다씨는 기뻐하는 모습으로 그들과 함께 검은색 차에 탑승했다"고 말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코우다씨에게 접근한 2명은 이라크인으로 보이며 햇볕에 그을린 모습이었다. 이에 대해 아사히신문은 이들이 납치사건과 관련됐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다는 조심스러운 입장도 덧붙였다.
한편 최악의 순간으로 예상됐던 오전 2시가 지났지만 아직 코우다씨에 대한 어떤 소식도 전해지지 않고 있으며 일본정부도 별다른 성과를 거두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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