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실에서 한 고등학생이 여교사에게 “누나 사귀자”라고 하며 어깨동무하는 “여교사 성추행”동영상이 인터넷에 올라와 논란이 된 바 있다.
이렇듯 최근 여고사에 대한 학생들의 성희롱이 도를 넘은 것으로 드러났다.
국회 교육과학기술위원회 새누리당 박성호 의원(창원시 의창구)이 한국교총으로부터 제출받은 '여교사 성희롱 관련 실태조사'자료에 따르면 5년이상 경력의 교직원의 절반 가량(46%, 161명·351명)이 5년전과 비교해 학생의 여교원 성희롱이 심해졌다.
특히 여고사 5명 중 1명이 학생에게 성희롱을 당한 적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교총이 최근 전국 여교사 381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20%(75명·380명)가 학생 지도 중 학생으로부터 성에 대한 불쾌한 경험을 당한 적이 있다고 답변했다.
성희롱 유형별로는 언어(소리)로 인한 성희롱이 60%(64건)로 가장 많았고, 신체접촉으로 인한 성희롱도 32%(34건)에 달했다.
그 외 문자(7건), 휴대전화 등 사진 촬영 (3건)도 있었다.
특히 학생들의 스마트폰 소지로 인해 성희롱이 심각해지는 것으로 드러났다.
음란문자 발송이나 핸드폰 촬영 등을 당해 본 사례가 9건이나 있었고, 이에 따라 여교원의 15%(55명·378명)가 평소 음란문자나 핸드폰 촬영 등을 의식한다고 답했다.
스마트폰 보급으로 인해 여교원에 대한 성희롱 및 초상권 침해가 늘었다는 우려에 대해선 응답자의 대다수(91%, 346명·379명)가 동의했다.
박성호의원은 “최근 교육현장에서 여교사에 대한 학생들의 성희롱이 심각하다”며 “학생들이 올바른 성 가치관 및 스승에 대한 존경심을 갖게 하기 위해서 제대로 된 인성교육을 실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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