밍샤산에서는 낙타를 타고 사막을 둘러보는 투어가 관광 명물로 유명세를 타고 있어 이번 연휴에 무려 8천명 이상이 몰려들어 낙타를 타는 바람에 낙타들이 쉴 틈이 없었다는 것.
낙타는 오전 5시부터 한밤중까지 10시간 이상 계속해서 사람을 태우고 가야하는 중노동을 한 낙타도 있었다는 것이다. 낙타를 관리하는 책임자는 먹이를 더 제공하는 등의 조치를 취했지만 관광객들의 수를 제한하거나 하는 조치는 취하지 않아 이번 연휴 중에 2일 잇따라 낙타가 죽었다고 언론은 보도했다.
‘낙타 과로사’에 대한 뉴스는 중국 전역에 보도했다. 중국 신경보(新京報)는 “수십억 명의 인구 중 5분의 1의 인구가 여행을 떠나면 그러한 일들이 일어나지 않을 수 없다”고 보도하면서 국경절 연휴제도를 재검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적지 않다고 전했다.
뉴스타운
뉴스타운TV 구독 및 시청료 후원하기
뉴스타운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