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재홍)은 다음달 2일 세종특별자치시 어진동 정부세종청사 앞 호수공원에서 담수식을 갖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담수식에는 이재홍 행복청장, LH 정윤희 세종사업본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함께 금강에서 호수공원으로 이어지는 관로 수문을 일제히 개방한다.
호수공원의 담수(50만 8000톤)는 인근 금강 양화취수장에서 하루에 약 1만7000톤의 물을 끌어들여 이달 말까지 담수를 완료할 예정이다.
호수공원은 부지면적 61만㎡, 수면적 32만2800㎡로 일산 호수공원 수면적(30만㎡)의 1.08배에 달하며, 이는 축구장 62개 정도의 크기이다.
호수공원의 수질은 2급수 수준의 깨끗한 물을 유지할 계획이며, 이를 위해 하루 2만2000톤을 정수할 수 있는 수질 정화시설과 수중확산(기폭)장치, 친환경 수질 개선시설 등이 설치된다.
호수공원에는 5개의 주제를 지닌 인공섬이 조성되는데, ▲다양한 축제의 공간인 축제섬 ▲국내 최고의 수상무대가 될 무대섬 ▲도심속에서 해변을 연상할 수 있는 물놀이섬 ▲다양한 수생식물과 생태습지가 있는 물꽃섬과 습지섬 등으로 구성된다.
특히, 호수공원 중앙에 중심보행교로 연결된 무대섬은 670명을 수용할 수 있는 객석을 갖추게 되며, 강화유리로 햇살을 머금고 있는 강가의 돌을 형상화해 조형미가 매우 뛰어나다.
호수공원은 산책로(8.8㎞), 자전거도로(4.7㎞)가 조성돼 시민들이 자연과 함께 여가와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중심 문화공간으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경관 연출을 위해서는 소나무(연중), 매화나무(4월), 라일락(4~5월), 이팝나무(5월), 영산홍(5~6월), 무궁화(8월), 은행나무(10월) 등 다채로운 수종을 식재할 계획이다.
호수공원 주변에는 오는 2018년까지 대통령기록관, 국립도서관, 국립수목원, 박물관단지, 중앙공원 등이 차례로 들어설 예정이다.
이재홍 청장은 "호수공원은 2010년 10월 착공해 9월말 현재 74%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며, "이달 말 개장식에 이어 내년 3월 준공이 되면 호수공원은 행복도시의 녹색심장으로 시민들에게 휴식과 활력을 제공할 수 있는 명소로 자리 잡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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