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하반기부터 택시·상하수도 등 공공요금이 줄지어 인상될 전망이다.
전국 지자체별로 원가 상승, 적자 누적 등 이유로 요금 인상 움직임이 확산되고 있지만 일부 지자체는 여론으로 타 시도의 사례를 참고해 인상 계획을 미루거나 보류했다.
각 지자체는 택시 요금인상 추진을 놓고 부산은 택시 기본요금이 내년 1월1일자로 현행 2천200원에서 2천800원으로 2008년 10월에 이어 4년여 만에 인상되고 대전시는 택시업계가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이 40% 이상 올라 현재 기본요금 2천300원이 운행 불가능 하다는 이유로 요금을 3천원 선으로 올릴 것을 요구하고 있다. 제주도 엯씨 택시운송사업조합과 노조가 요금 인상 추진 중에 있다.
또한 올 하반기부터 상하수도 요금도 잇따라 인상된다.
경기 고양시의 경우 평균 상수도요금은 현 t당 241원인데 t당 547.5원으로 인상 검토 중이고, 경남 진주시는 올 하반기부터 하수도 요금을 1㎥당 130원에서 34% 오른 175원으로 인상한다.
또한 경기 구리시도 하수도 요금을 33.5% 인상할 계획이고, 제주도 역시 내년 상반기에 상하수도 요금 인상을 검토할 예정이나 충남 금산군은 오는 12월에 상하수도 요금을 현재보다 10% 인상하려다 공공요금 인상 억제 기조로 내년으로 미룬 상태다.
서산시도 정화조 청소료 인상 명목으로 상하수도 요금을 15% 가량 올릴 계획이었으나 마찬가지 이유로 미뤘다.
대전시는 지난 7월 소비자정책위원회를 열어 도시가스 요금 ㎥당 887.62원을 동결했고, 경남 거제시와 밀양시, 거창군도 여론 눈치를 보며 추진하려던 상하수도 요금 인상 계획을 보류했다.
도시가스 인상은 다른 연료와 대비해 도시가스의 가격경쟁력이 높아져 판매량이 증가했다는 등 이유로 충남은 동결, 타 지자체의 사례를 보며 눈치작전을 펴고 있다.
인천시도 지난 2년간 동결됐던 도시가스 사용료를 1㎥당 1원4전 인상하는 안을 시 물가대책심의위원회에 요청해 놓고 타 시도의 움직임을 관망하고 있는 눈치다.
이르면 올해 말 아니면 네년 초면 공공요금 인상봇물이 터질 전망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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