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겨레 신문의 헛소리, 헛말, 헛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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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신문의 헛소리, 헛말, 헛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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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나 소나 쓰고 읽으라는 사설이 아니다

▲ 한겨레신문 화면 캡쳐
한겨레 신문의 9월7일자 ‘협박할 위치 아니라는 박근혜의 오만과 독단’ 제하의 ‘사설’을 보노라면 “언제부터 한겨레가 헛소리, 헛말, 헛글이나 게재하는 ‘찌라시’ 신문이 됐나?” 하는 판단에서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확인되지도 않은 사실이 마치 확정된 양, 새누리당 공보위원 정준길 변호사와 안철수 교수 측 금태섭 변호사간의 전화 대화 사건을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의 안철수 서울대 융합과학기술대학원장 불출마 협박 사건’으로 통칭하고 있다.

설사 정준길과 금태섭간의 전화 대화가 금태섭 변호사의 주장대로 협박으로 판명되었다 할지라도, 박근혜 후보가 정준길 변호사에게 (협박하라고)지시를 내렸다고 확정된 바가 없음에도 왜 박근혜 후보가 주어가 되는지 도통 모르겠다. 이게 바로 “아니 땐 굴뚝에서 연기 나게 만드는 격”이다.

최소한 신문사의 사설은 개나 소나 쓰고 읽으라는 게 아니다.

동 사설에서 언급했듯이 이는 ‘무책임한 언행’이자 사건의 전후를 면밀히 살피기는커녕 무 자르듯 자기 편할 대로 규정하고선 나 몰라라 꼬리를 끊는 이른바 ‘판관식’ 발상으로 한겨레가 헛소리, 헛말, 헛글이나 게재하는 ‘찌라시’ 신문임을 자복하는 것이다. 최소한 신문사의 사설은 개나 소나 쓰고 읽으라는 게 아니다.

더더욱 웃기는 것은 자기편한 대로 글을 나열하다가 사설의 마지막에 박근혜 후보의 발언에 대해 “자기 말이 마치 혼란스런 상황을 정리하는 판결인 양 툭 내던져놓고 나 몰라라 하는 박 후보의 모습은 독재시대의 잔영을 보는 것 같아 씁쓸하다”고 적은 박근혜=독재로 엮어낸 구차함이다.

스스로 ‘대중적 정론지’를 표방 1988년 창간한 한겨레 신문이라고 하기엔 너무나 지저분한 어휘의 나열이고, 말도 안 되는 비약이라고 아니할 수 없다.

또한 최근에 한겨레 신문은 친구사이인 정준길 변호사가 금태섭 변호사에게 금 변호사의 주장에 의한 협박(?) 전화를 하던 당시 탔던 택시 기사의 “정(준길)위원이 누군가에게 고압적인 태도로 통화한 것을 들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단독 특종(?)으로 게재했다. 물론 정준길 위원은 “자신의 차량을 운전하던 중 통화를 했다”고 주장 ‘택시 탄 것’을 부인했다. 당시 “정준길 공보위원이 택시를 탔는지? 택시 안에서 협박(?) 전화를 했는지?”는 택시에 설치된 블랙박스 등에 의해 밝혀질 것이다.

협박(?)을 공개적으로 한다는 것은 일반통념에서 벗어나

문제는 한겨레가 택시 기사의 말만 믿고 정준길 변호사가 택시를 탔다면 협박 전화를 한 것인 양 몰아가고 있는 기사 내용이다. 이 기사만 보고 박근혜 후보와 새누리당을 싫어하는 일부 민주통합당 등 야당과 이에 동조하는 종북 좌파 양아치(?)들이 새누리당과 박근혜 후보를 안철수 교수가 대선에 출마하지 못하도록 협박이나 하는 쫌생이로 만들어 폄훼하고 있다.

▲ 최근 택시기사 트윗 캡쳐
이는 ‘정준길과 택시 기사’가 소셜픽에서 1,2위를 다투고 있고, 최근 각종 트위터 수나 댓글 등에서 알 수 있다. 그러나 이는 진실만을 전해야하는 언론사의 태도가 아니다.

정준길 변호사가 택시를 탔고, 마침 그 택시 안에서 금태섭 변호사에게 전화 통화를 했다손 치더라도, 일반 정황상이나 사회 통념상 택시 기사가 듣는 공개된 상태에서 협박(?) 한다는 것은 사실로 인정받기 어렵다. “대선에 불출마 하도록 하라”는 어마어마한 협박(?)을 공개적으로 한다는 것은 일반 통념에서 벗어나기 때문이다.

법정 공방으로 밝혀질 일을 예단하도록 하는 일은 언론사의 태도가 아니다.

더구나 “협박(?) 했다”는 증언은 택시 기사의 생각일 뿐, 아무런 증빙이 없다. 그럼에도 “마치 협박한 것인 양” 하는 기사는 잘못된 기사다. 말이란 것이 듣는 사람마다 다를 수 있지만 협박인지 아닌지는 금태섭 변호사가 정준길 변호사를 협박(?) 등의 혐의로 고소하면 밝혀질 일이다. 둘은 법률가들이 아닌가? 둘의 법정 공방으로 밝혀질 일을 예단하도록 하는 일은 언론사의 태도가 아니다.

최근 종북 좌파 양아치(?)들이 주장하는 ‘장준하 의문사’ 사건에서 유일한 목격자인 김용환씨의 진술을 인정하지 않으면서, 기사에서 택시기사의 증언이 마치 ‘협박한 증빙’ 인양 하는 것은 “남이 하면 불륜, 내가 하면 로맨스”라는 이중적 잣대다. 일부에서 말하는 것처럼 국가의 발전이 멈춰버린 김대중, 노무현 정권 10년 동안에도 밝혀내지 못한 의문사(?)를 이제와 다시 거론, 박정희 시대를 되살리는 것은 스스로의 무능을 감추려는 비열한 짓이다. 언론사는 진실을 밝혀 사실만 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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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희 2012-09-22 13:03:59
어마,,,이 글 쓴사람 얼굴들고는 못 다니겠네요...상식이 통하지 않는 시대가 바로 지금 아닌가요..
아줌마인 저도 아는 이 사실을 정치인들은 모르나봐요.."상식적으로 납득이 가지 않는다" 그런 말 들을때
마다 딴 세상에 사는 정치인들의 모습이 떠오르네요....제발 상식이 있는 나라가 됩시다.
택시기사의 말이 사실로 밝혀진 마당 지금 또 어떤 몰상식할 말을 할지..

정지성 2012-09-14 08:00:30
양아치라는 말을 쓰는 그대 언론이야말라 양아치 찌라시네. 분노에 불타 타 언론을 공격하는 당신들이 언론매체 맞으신가

2말이 필요없다. 2012-09-12 16:00:56
뒷방 늙은이(박지원/이해찬)의 눈밖에 나면 그 아무리 민주적인 사고를 가져도 탄핵 당할수있다.
예: 김한길
태극기는 대한민국 국기가 아니다.
이상 끝.

한경오의 소설 2012-09-12 15:58:28
조중동의 소설에 비하면 한경오의 소설은 판타지다.
즉, 조중동의 그래도 약간의 사실을 기반으로 소설을 쓴다고 가정한다면, 한경오는 사실자체가 없는 허구로 소설을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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