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 정동진 레일바이크, 왕복 6km 복선레일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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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 정동진 레일바이크, 왕복 6km 복선레일로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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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래시계공원~등명해변...9월 착공해 12월 완공, 시범운행 계획

▲ 강릉 정동진 레일바이크 설치계획도
강릉 정동진 레일바이크가 당초 왕복 2km에서 왕복 6km로 연장되어 오는 9월에 착공하여 올해 12월에 완공할 계획이다.

이는 지난해 12월 강릉시와 한국철도공사 강원본부는 관광 활성화와 철도관광상품 공동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당초 정동진역~등명해변까지 1㎞ 구간에 레일핸드카 테마공원 조성사업을 추진하기로 했으나, 사업성 부족 등을 이유로 모래시계공원~등명해변까지 왕복 6km로 연장하는 것으로 합의했다.

양 기관은 당초 양해각서에서 동해안 녹색경관길 조성사업 구간과 연계하여 정동진역~등명해변 방면으로 1km지점에서 되돌아오는 왕복 2km 코스에, 손으로 젓는 레일핸드카를 설치하는 것으로 협약을 했었다.

그러나 운행시간이 너무 짧고 탑승시간도 10여분 정도에 그쳐 상품성이 떨어진다는 코레일측의 의견에 따라 설치구간을 모래시계공원~등명해변까지 3km로 확대, 왕복 6km 구간에 복선 레일을 설치하여 운행토록 하고 레일핸드카 기종도 발로 젓는 레일바이크와 겸용하여 제작하는 것으로 변경하고, 대수도 기존 30대에서 50~60대로 늘리는 방향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시와 코레일 강원본부는 9월 중 기반공사 착수와 동시에 레일바이크 제작을 같이 추진할 경우 빠르면 12월초 시범운행을 거친 다음 내년 1월 1일 해맞이 행사 때에는 관광객들이 레일바이크를 탈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에서는 모래시계공원부지에 설치되는 레일바이크와 시간체험전시관, 그리고 같은 구간에서 이루어지는 녹색경관길 조성사업과의 연계성 확보를 위해 오는 29일 시청 회의실에서 실무단 협의회의를 갖고 정동진권 개발사업에 박차를 가하기로 했다.

정의봉 강릉시 관광문화복지국장은 “정동진 레일바이크 설치와 더불어 시간체험전시관까지 준공되고 나면 숙박 체류형 관광활성화로 정동진을 찾는 관광객이 크게 늘어나 침체된 정동진권 지역경제에 활력이 넘쳐 날 것으로 기대하며 또 한번의 관광 전승기를 맞을 것”이라며 “철도관광상품 공동 마케팅을 통하여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정동진은 모래시계 드라마 촬영지로 유명해지면서 연간 200만명이 찾아오는 국내 우수 관광지로 급부상했으나, 최근 관광객 감소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으로, 금년 연말에 완공될 레일바이크와 시간체험전시관 조성사업을 계기로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하게 돼 체류형 관광패턴 변화와 함께 삶의 휴식 공간으로 각광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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