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의 민주화 세력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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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의 민주화 세력 "나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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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 대통합' 행보에 맞게 민주화 세력의 힘이 필요한 때다

▲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의 대선 행보가 빨라졌다. 신뢰와 원칙을 중시하고 약속을 지키는 박근혜 후보가 반값등록금을 약속했다. 경선에 참여했던 비박주자 4인과도 회동하고 YS, 이희호 여사 예방은 물론 노무현 전 대통령의 묘까지도 다녀왔다. 가히 ‘국민 대통합을 위한 거보(巨步)’라 할 수 있다.

아마도 본격적인 대선을 위한 선거대책위 구성도 이러한 ‘국민대통합’ 행보에 걸맞게 구성될 것으로 보여 진다. 당내 비박(非朴) 세력을 끌어안는 것은 물론이고 당 밖의 중도개혁, 진보적 인사 등 광범위한 외부 인사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지난 23일 라디오에서 이정현 최고위원의 “김대중, 노무현 정권에도 좋은 인재들이 있다”며 “국민 구석구석으로부터 지지를 이끌어내야 한다.”는 말이 바로 그것이다.

과거 대선의 예를 보더라도 국민 대통합만이 부족한 5%를 채워 대선에서 승리하는 길이다. 민주 세력을 자칭하는 민주통합당, 통합진보당 골수 외의 모든 세력을 통합하여 어우를 필요가 있다.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새누리당 민주화 세력의 힘이 필요하다.

새누리당 민주화 세력의 힘이 필요한 때

1987년 6월 민주항쟁이후 민주화의 양대 산맥인 DJ와 YS는 분열했고, 이후 민주화 세력은 YS의 1990년 3당 합당으로 인해 갈라섰다. 즉 DJ가 중심인 지금의 민주통합당, YS의 3당 합당으로 지금의 새누리당, 3당 합당에 반대한 꼬마민주당으로 흩어진 것. 이후 다시 이합집산과정을 거쳐. 이규택 등은 꼬마민주당의 일부를 이끌고 지금의 새누리당에 입당하고 남은 꼬마민주당의 노무현 등은 지금의 민주통합당에 입당하였다.

이처럼 새누리당에도 운동권 등 민주화 세력이 많이 있다. 대표적인 인물이 YS 최측근으로 6.3 항쟁에 참여했던 김덕룡, 민추협의 김무성 등과 꼬마민주당의 이규택 등이다. 그런데 이들 민주화 세력들이 현재 박근혜 후보 대선 조직에는 없다. 지금의 새누리당의 실상은 박정희+전두환 세력과 민주화 세력 절반이 모여 만들어진 당임에도 ‘민주’란 말은 민주통합당이나 통합진보당의 전유물인양 사용되고 있다. 마치 새누리당은 군부독재, 꼴통보수, 부패한 집단이고 자신들에게는 민주, 진보, 국민통합 등 온갖 미사여구를 사용한다.

‘민주’는 민주통합당이나 통합진보당의 전유물이 아니다.

따라서 국민 대통합을 이루려면 비교적 합리적인 보수 세력인 새누리당 민주화 세력을 활용해야한다. 당 밖의 중도개혁, 진보적 인사 등 건전한 진보 세력을 포함해서 광범위한 외부 인사 영입에 이들을 활용해야 한다. 그래야 진정한 국민 대통합이 이루어질 것이고 박근혜 후보의 대선가도도 탄탄대로일 것이다.

그러나 건전한 진보, 민주화 세력이라 할지라도 부패 연루자나 연루가능성이 있는 자를 전면에 내세우는 우를 범해서는 안 된다. 이제 현기환 전의원의 공천헌금비리(?)는 잘 마무리되는 듯하지만, 제2 제3의 ‘친박계 공천 잡음’이 언제 발목을 잡을지 알 수 없다. 박근혜 후보의 이미지는 ‘원칙과 신뢰’ 그리고 ‘반드시 지키는 약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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