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는 북한 선수단이 경기 3일째 여자 유도에서 금메달 1개와 남자 역도에서 금메달 2개를 따 3일째 경기가 끝난 현재 3개의 금메달을 획득 메달 종합순위에서 4위를 기록하고 있다. 반면 한국은 금 2, 은2, 동 2 등 종합 6개로 6위를 기록하고 있다.
물론 팀 코리아는 구기 종목, 메달밭인 양궁 개인전, 태권도 등 메달을 노리는 종목이 아직 많이 남아 있어 당초 목표인 10-10(금 10, 10위 안)을 달성을 위해 달리고 있다.
우선 안금애 선수는 29일(현지시각) 벌어진 여자 유도 52kg급 결승에서 쿠바의 베르모이 아코스타 야네트 선수와 연장전(Golden Score 골든스코어)까지 가는 접전 끝에 유효승을 거둬 영광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금애 선수는 지난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같은 체급에 출전해 ‘은메달’을 딴 경력을 갖고 있다.
북한 여자 유도 선수가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딴 것은 지난 1996년 미국 애틀란타 올림픽의 ‘계순희’ 선수 이후 16년만의 일이다. 계순희는 현재 북한 여자 유도 대표단의 코치로 이번 런던 올림픽에 참가하고 있다.
한편, 역도 56 kg급에서 북한의 엄윤철 선수는 자기 체중의 세 배가 넘는168kg을 들어올리면서 올림픽 신기록을 수립했다
엄윤철 선수는 런던 현지 시간으로 29일에 벌어진 남자 역도 56kg급에서 인상 1백25kg, 용상 1백68kg을 들어 올리면서 북한에 두 번째 금메달을 선사했다. 엄윤철 선수의 용상 기록은 올림픽 신기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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