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아산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아 6월 29일 오전 11시 아산시청 상황실에서 ‘민선5기 2주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아산시청 출입기자들이 대거 참석한 가운데 복 시장은 지난 2년간의 성과 중에 첫 번째로 2016년 전국체전 유치를 설명하면서 전국체전이 아산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길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 민선5기 전반기의 아산시정은 시외버스터미널 신축 착공, 인주역사 신설 확정, 배방고, 장재초, 갈산초 신설 확정, 국도21호 확장을 포함해 산업도시 기반시설 만들기 등 민선4기부터 제기된 현안들을 해결했다고 설명했다.
그 외에도 온천의료진료센터 개관 및 2013년 온천대축제 확정, 친환경무상급식 초등학교 전면실시와 광역친환경 농업단지 지정 등 지속가능한 성장 동력 마련과 국도 21호 확장 및 부분 개통 등 도로교통망 확충, 곡교천 생태하천 조성 등 친환경 생태하천 조성, 아산 환경과학공원 및 산림박물관 등 공공시설 건립으로 도시발전의 근간이 될 기반시설을 확충했다고 덧붙였다.
하지만 복 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이하면서 아산경제에 힘이 되지는 못했다. 시민들은 “젊은 패기와 힘으로 밀어붙일 줄 알았는데 해가 갈수록 실망이 크다”고 한목소리를 내고 있다. 여기에 복 시장이 자신 있게 말한 주요사업들은 전 강희복 아산시장이 추진한 사업들로 복 시장이 숟가락만 언 졌을 뿐이라는 해석이다.
아산시가 각 언론사에 배포한 보도자료 내용만 보아도 전 강희복 시장이 추진한 사업과 임기에 끝내지 못한 사업들이 지금에 와서 성과를 거두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복 시장의 추진력과 판단력에 문제가 있는 게 아니냐는 지적이다.
또한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기자들의 질문들이 없었던 것도 추진한 사업이 없었기 때문에 복 시장에게 질의할 내용이 없어 자리만 지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지방신문기자가 인사와 행정에 관련하여 아산고등학교를 우대하는 게 아니냐는 질문에 복 시장은 그런 적 없다고는 하지만 현제 들리는 소문은 비일비재한 것으로 알려졌다.
복 시장이 취임 2주년을 맞이하면서 잘한 것도 못한 것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남의 것을 본인이 한 것처럼 내세우고 자랑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다. 전 시장이 추진사업을 잘 마무리하고 본인이 추구하는 아산의 미래를 설계, 추진해야 하는데 제자리걸음만 하고 있다는 것은 큰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최근에도 시민들은 전 강희복 시장과 현 복기왕 시장을 비교하여 말하고 있다. 이는 아산시민들이 경제적으로 몸에 와 닿는 부분이 없기 때문이며 잘했다, 못했다는 말보다 추진력에서 현저히 떨어진다는 평가다. 시장이라는 자리만 사수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앞으로 임기가 남아있는 실정에서 복 시장이 자기만의 아산을 설계하고 고집으로 피부에 와 닿는 실적을 보여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또 주변문제가 아산의 이슈가 되어서는 안 되고 눈치 보는 행정을 펼쳐서도 안 된다. 시민을 위하고 아산을 위한다면 소신 있게 추진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옛 말에 끼리끼리 모인다는 말이 있다. 지금 이 말이 아산시를 표현하는 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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