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무청은 ‘2012년도 병역명문가 시상식‘을 지난 6월 15일 오전 10시 30분, ’병역명문가‘ 가족과 김황식 국무총리, 병역명문가 우대기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대상(대통령 표창) 수상 가문인 유경희씨 가문을 비롯하여 금상(국무총리 표창)에 선정된 옥재문씨 가문과 이규철씨 가문 등 20가문이 표창을 받았다. 또한 이 자리에서 질병으로 현역처분에서제외되었으나, 그 질병 치유 등으로 자원 입영한 모범병사 15명도 함께 표창을 받았다.
‘병역명문가’라 함은 3대 가족, 즉 1대 할아버지부터 2대 아버지 및 아버지의 형제, 그리고 3대인 본인 및 본인의 형제, 사촌형제까지 가문의 모든 남자가 현역으로 군 복무를 명예롭게 마친 가문을 말한다.
3대 가족 중에 병역면제를 받은 사람이 있거나 공익근무요원 등으로 보충역복무를 마친 사람이 있는 경우는 물론, 현역병으로 입영하였지만 정상적으로 복무를 마치지 못한 경우에도 병역명문가로 선정될 수 없다.
‘병역명무가’ 선양사업은 병역의무를 명예롭게 마친 사람이 주위로부터 존경받고, 긍지와 보람을 가질 수 있는 사회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하여 지난 2004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까지 1062가문이 선정된바 있다.
올해도 지난 3월 5일부터 1개월 동안 전국에서 485가문이 신청을 하여 이중에서 301가문을 병역명문가로선정하였는데 이는 전년도와 비슷한 수준이다.
지난 4월 25일, 교수 및 언론인 등 전원 외부인사로 구성된 표창 심사위원회에서 301가문을 대상으로 병역이행 가족 수, 전사 등 가족의 병역이행내역을 심사하여 대통령상 등 표창가문을 선정하였다.
올해 영예의 대상(대통령표창)을 받는 최고의 ‘병역명문가’는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동산동에 사는 유경희씨 가문으로 한국전쟁에 참전한 1대 유근태씨 등 3대 가족 11명 모두가 현역으로 총 309개월 동안 복무한 명문가문이다.
1대 유근태씨는 청각장애임에도 지원입대하여 한국전쟁을 맞이하였으며, 그 전장에서 수류탄 파편에 맞아 부상을 입고 명예제대한 참 군인이었다. 특히 손자 유기욱씨 경우에는 징병검사 결과 질병으로 4급 보충역 판정을 받아 현역 입영에서 제외되었음에도 해당 질병을 수술까지 하고 자원하여 입영하였다.
이처럼 선친의 나라사랑 정신이 후대까지 면면히 이어져 2대 4형제와 3대 6명의 후손들이 성실하고 당당하게 병역을 이행하는 정신적 토대가 되었다.
금상(국무총리표창)을 받게 된 경남 창원의 옥재문씨 가문은 1대 옥봉식씨를 비롯 2대 5명, 3대 4명 등 10명 모두가 현역병으로 총 300개월을 복무한 가문이다. 같은 금상을 받는 강원도 횡성의 이규철씨 가문은 1대 고(故) 이병태씨가 6.25전쟁에 참전하였으며, 2대 5명, 3대 4명 등 총10명이 모두 육군 현역병으로 복무한 가문이다.
질병으로 현역입영에서 제외되었으나 해당 질병을 치유하고 자원 입영한 제27보병사단 김주현 상병, 국외영주권자로 군 입영이 연기 되었음에도 굳이 조국을 지키겠다고 이역만리를 마다하지 않고 달려와 성실한 군 생활로 모범을 보이고 있는 수송사령부 전승우 상병 등 15명의 현역 병사들이 병역의 숭고한 가치를 높인 올해의 모범병사로 선정되어 병무청장 표창을 받았다.
국방홍보원 소속 연예병사인 정지훈(예명, 비) 병무홍보대사의 사회로 진행되는 이날 시상식은 표창장 수여 등의 공식행사 외에 병역명문가 사진전, 연예병사 사물놀이 등 부대행사가 함께 펼쳐졌다.
한편, 강원지방병무청은 6월 19일 춘천 라데나 콘도에서 도내에서 선정된 21가문에게 인증서(패) 및 기념푼을 전달할 계획이다.
뉴스타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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