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까지 연 2회 실시해오던 광역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1회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실시된다.
하지만 학년 말 평가는 종전대로 교육청에서 일선 학교 전체 대상으로 실시키로 했다.
울산교육과학연구원(원장 한숙자)은 광역수준 학업성취도 평가를 연간 2회 교육청 단위의 일제고사 방법으로 실시하던 학력평가 방법을 ▲1학기 학력평가는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실시하고, ▲학년 말(11월 말 예정)에는 종전의 방법대로 교육청 단위로 학교 전체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그리고 ▲학교별, 개인별, 문항별 평균과 평가결과분석 자료를 제공하여 다음 학년도의 학교교육과정 편성 시에 학력향상 계획을 위한 자료로 활용하게 하는 것으로 방향을 바꾸었다.
그 동안 광역수준 학업성취도평가를 연간 2회 교육청 단위로 실시해 왔던 것을 2009 개정교육과정 운영으로 학교간의 교육과정 재구성 운영과 자율적인 학교교육과정 편성 운영의 취지에 맞추고자 했다.
1학기에는 기준평가문항을 개발해 학교에 제공하고, 배부된 문항파일을 학교에서 재구성해 평가하는 것으로써 학교의 자율성을 고려했다.
학년 말에는 평가문항을 교육과학연구원에서 학력평가지원단을 구성해 출제, 검토, 분석, 인쇄 배부하고, 채점과 결과 처리를 해 학교와 개인별 성적표를 작성, 학교 및 학생 개개인에게 통보하고 결과 분석 자료집을 발간해 배부할 계획이다.
한숙자 원장은 “평가 계획이 달라진 취지를 잘 알고 준비하며, 교육과정의 정상 운영으로 울산교육이 한층 더 발전하는 데 기여하는 평가가 되기를 바라고, 한 줄 세우기 평가가 아닌, 오늘 평가가 내일의 교육 계획에 거름이 되는 평가로 다가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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