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IBM(대표 이휘성, www.ibm.com/kr)이 방대한 양의 데이터를 더욱 손쉽게 관리하고 비즈니스 프로세스 가속화를 돕는 새로운 소프트웨어 IBM ‘DB2 10’을 발표했다. ‘DB2 10’은 기존 대비 최대 10배 빨라진 처리 속도를 제공하며 저장 공간을 최대 90% 절감하도록 지원한다.

빅데이터 시대를 맞이하여 기업들은 경영에 혁신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경쟁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정보 자산을 활용한 통찰력 확보에 힘써왔다. 더불어 소셜 네트워크, 각종 센서 및 모바일 기기로부터 기하급수적으로 생산되는 새로운 데이터에 지속적으로 접근할 수 있는 고성능 데이터 관리 소프트웨어의 필요성 역시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IBM이 선보인 DB2 10은 빅데이터 시스템과 손쉽게 통합하여 사용할 수 있으며, 자동적으로 데이터를 압축해 스토리지 수요의 폭발적 증가를 막아주는 역할을 한다. 또 과거, 현재, 그리고 미래와 관련한 정보를 알맞게 쪼개어 값비싼 애플리케이션 코드에 의존하지 않도록 했다.

IBM DB2 10의 쿼리 처리 속도는 기존 대비 최대 10배나 증가하여 더욱 빠른 의사 결정이 이루어질뿐 아니라 최대 90%의 스토리지 공간 절감율을 제공하여 스토리지 설비 투자에 대한 부담도 감소시켜준다. 또한 기존의 고가 오라클 데이터베이스 내에 있던 데이터를 IBM DB2로 마이그레이션 시키는 작업도 간편하게 이루어질 수 있다. 이는 무려 98%의 코드 호환성이 실현되어 데이터의 변경 혹은 개발 인력의 재교육이 전혀 필요치 않기 때문이다.

IBM DB2 10 발표와 더불어 데이터웨어하우스를 위한 버전인 'IBM 인포스피어 웨어하우스(Inforsphere Warehouse) 10'도 함께 발표되었다.

IBM DB2 10, 인포스피어 웨어하우스 10이 기업에 제공하는 이점은 ▲빅데이터 분석을 통한 심층 지식 창출, ▲빠른 비즈니스 속도와 데이터 관리 비용 절감, ▲과거와 미래를 분석해 더욱 정확한 의사 결정 등이다.

특히 이번 신제품은 데이터에 대한 지속적인 접근 및 압축, 분석으로 인한 IT 인력들의 업무 부담을 크게 경감시킴으로써 단순 업무에 얽매여 있던 기존 인력들이 빅데이터 또는 비즈니스 애널리틱스와 같은 고급 업무에 더욱 집중할 수 있게 한다.

이번에 출시된 신규 소프트웨어는 지난 4년간 100개 이상의 고객사와 200개 이상의 비즈니스 파트너사들, 그리고 수백 명의 전 세계 IBM 리서치 및 소프트웨어 개발 랩 전문 인력들이 힘을 모은 결과이다.

IBM정보 관리 사업부 총괄 아르빈드 크리쉬나(Arvind Krishna)는 “오늘 날은 데이터의 양이 더욱 방대해져 고객이 정확한 데이터에 적시에 접근하여 경쟁력을 계속 확보하는 일이 점점 더 어려운 과제가 되가고 있다”며, “IBM은 첨단 데이터베이스 및 데이터 웨어하우스 기술을 통해 데이터 관리를 자동화하는 한편, 데이터를 통해 창출된 지식이 그 어느 때보다 널리 공유될 수 있도록 발전 시킨 결과, 기업 경영진과 IT 담당자들은 비즈니스의 성장을 생각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쏟을 수 있게 된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IBM 소프트웨어그룹 정보관리사업부를 이끄는 김욱 사업부장은 "DB2 10과 인포스피어 웨어하우스 10 은 빅데이터 시대를 겨냥하여 경제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정보관리를 위한 근간이 되는 소프트웨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새로운 버전 출시와 함께 기존 고객들은 물론 경쟁사 고객들을 대상으로 DB2 10의 차별화된 가치를 전달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일정 등급 이상의 신용 등급을 보유한 고객의 경우, 신규 데이터베이스 및 데이터베이스 웨어하우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와 관련 서비스 수수료에 대해 12 개월간 무이자 금융 지원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24개월 및 36개월 할부 조건 고객에게도 타사 대비 저렴한 할부 이자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