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적 방호기준을 적용한 체류형 주민대피시설이 서해5도 지역에 전국 최초로 완공됐다. 서해5도 대피시설은 1974~1975년도에 총 117개소가 설치되었으나 소규모시설로 전반적으로 노후화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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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급수.발전 및 위생시설 등이 갖추어 있지 않아 위급상황 발생 시 주민들이 어려움을 겪어 왔다.
정부는 북한의 연평도 포격 도발을 계기로 서해5도 주민의 생명보호와 안전을 위하여 주민대피시설 현대화 사업을 확정하고, 총 530억원의 예산을 투입하여 인구분포.접근성.지역특성을 고려해 연평도 7개소, 백령도 26개소, 대청도 9개소 등 총 42개소를 완공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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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완공된 주민대피시설은 북한의 주 화력무기인 122mm 방사포에 포격을 당해도 시설내부가 안전하고, 내부에 자체발전기, 급수시설, 조리대와 화장실 등도 설치되어 비상사태가 발생해도 주민들의 장기간 체류가 가능하도록 했다.
또한 지역주민의 의견을 반영하여 평상시에는, 마을회관, 체력단련실, 회의장, 독서실 등 다목적시설로 주민이 언제든지 사용할 수 있도록 주민복지 및 편익 증진을 고려했다.
이와 관련, 4월 17일 연평도에서 개최된 주민대피시설 준공식에는 맹형규 행정안전부장관과 박상은 국회의원, 조명우 인천시 행정부시장, 조윤길 옹진군수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맹형규 장관은 축사에서 “정부는 북한의 어떠한 도발에 대해서도 무고한 주민들이 다시는 피해를 입지 않도록 만반의 대응역량을 갖춰 나갈 것”이라며“노후주택 개량, 대형여객선 도입, 항만시설 정비 등 서해5도 종합발전계획을 꼼꼼히 챙기고 차질 없이 추진해 ‘안전하고, 살기좋고, 활력있는 서해5도’를 만드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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