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기왕 아산시장, 민주통합당 아산지역구 공천경선투표 개입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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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기왕 아산시장, 민주통합당 아산지역구 공천경선투표 개입설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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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민들 중립 지켜야 마땅, 개입했다면 자진사퇴해야 마땅

 

▲ 복기왕 아산시장
ⓒ 뉴스타운 양승용기자

최근 아산시에서 이상한 일들이 자주 일어나고 있어 시민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총선과 관련하여 민주통합당 예비후보자를 밀기위한 아산시의 개입에 대해 시민들의 질타가 이어지고 있다.

 

총선과 관련하여 아산시 민주당 예비후보로 강훈식 후보와 김선화 후보가 출마하여 모바일 경선투표를 통해 김선화 후보가 민주당 후보로 확정되었다.

 

그런데 선거와 관련하여 아산시를 대표하는 자치단체장인 복기왕 아산시장이 선거에 개입했다는 주장이 나와 시민들을 당혹하게 만들고 있다.


그것도 직접 김선화 후보를 지지했다는 것과 강훈식 후보자가 임대해서 사용했던 한사랑아산병원에 대해서 복 시장이 압력을 행사했다는 것에 시민들은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중립을 지켜야할 단체장이 그것도 경선에 개입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이일로 인해 피해를 보고 있는 한사랑아산병원에 대해 무슨 죄목이 성립되기에 이런 일을 꾸몄는지 아산시민앞에 정정당당하게 밝혀야 할 것이다.


[다음은 한사랑아산병원에서 발송한 호소문이다.]    


강훈식 민주당 아산 예비후보에게 사무실을 빌려 준 죄 값을 이렇게 혹독히 치르게 될 줄 알았다면 그렇게 하지 않았을 겁니다.


본인은 한사랑아산병원 행정총괄 본부장 김재영입니다. 본인으로 인해 병원에 어떠한 피해도 없어야 한다는 간절한 마음으로 호소문을 작성하고 이를 언론에 알립니다.


본인은 최근 병원 내 근린생활 시설에 빈 공간이 있어 강훈식 민주당 아산 예비후보에게 사무실을 임대해 준 바 있습니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특정 후보를 밀어주고자 하는 마음은 손톱만큼도 없었습니다. 그저 놀고 있는 빈 공간을 빌려 달라 하니 법적으로 아무런 문제가 없는 일이기에 그렇게 한 것뿐입니다. 그러나 이 일이 마치 병원이 특정 후보를 지지 하고 있는 것으로 해석되면서 최근 상상하기  조차 어려운 비상식적인 일이 벌어지고 있습니다. 이일로 인해 본인 뿐 아니라 병원장까지 엄청난 압박과 스트레스를 받고 있습니다.


강훈식 예비후보와 김선화 예비후보를 두고 진행된 모바일 경선 투표가 시작되기 하루 전인 5일 병원 행정과장으로부터 황당한 보고를 받았습니다.


복기왕 아산시장의 형과 동생으로부터 잇따라 걸려온 전화를 받은 행정과장에 따르면 이들은 약속이나 한 듯 “병원장이 특정 후보(강훈식)를 지지해 줄 것을 핸드폰 문자 메시지로 보내지 않았느냐, 누구누구에게 투표했는지 다 알 수 있다”라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 하는 자치단체장의 형과 동생이 ‘병원이 나서 특정 후보(강훈식)를 지지 하고 있다’고 확신하고 이를 따지기 위해 전화를 했다는 사실에 본인은 놀라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실제로 경선에 참여했던 본인은 “누가 누구에게 투표했는지 알 수 있다”는 복 시장 형과 동생의 말은 협박으로 들렸습니다.


문제는 여기서 끝나지 않았습니다. 12일 저녁 이번엔 복기왕 아산시장이 술자리에서 병원장에게 직접 전화를 걸어 “불법으로 (강훈식) 선거 사무실을 임대해 준 걸 알았지만 참았다. 내 형과 동생이 그렇게 비상식적인 사람이 아닌데 왜 헛소문을 내고 다니느냐. 내일 당장 갈 테니 3자 대면하자”고 말했다는 것입니다.


군사정권 시절도 아니고 요즘 같은 세상에 이런 일이 어떻게 가능한지 본인은 도저히 이해할 수 없습니다. 한편으로는 이번 일로 혹시나 병원에 불이익을 돌아오지는 않을지 불안에 떨며 잠을 못 이루고 있습니다. 김선화 예비후보는 복기왕 아산시장이 내세운 인물이라는 사실은 알만 한 사람은 다 아는 사실입니다. 


용기를 내 언론에 호소합니다. 도대체 병원에서 무슨 잘 못을 했는지 복기왕 시장과 그의 형제들에게 물어봐 주십시오. 강훈식 예비후보에게 사무실을 임대해준 죄가 그렇게 큰 죄입니까?


죄가 있다면 짧은 생각으로 선거사무실 임대를 결정한 본인에게 있습니다. 병원장과 임직원들은 아무런 잘못이 없습니다. 본인과 본인이 몸담고 있는 병원이 더 이상 힘들지 않게 도와주십시오. (한사랑아산병원 행정총괄 본부장 김재영)


이글을 보아도 없는 말을 꾸민 것도 아닐 것이고, 그렇다면 복기왕 아산시장이 총선과 관련하여 개입했다는 것을 증명하고 있는데 이에 대해 아산시와 복 시장은 3월 15일 오전 10시 30분 기자브리핑을 갖고 이번 일에 대해 기자회견을 열고 해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런데 이번에도 아산시는 출입기자들에게 문자로 오전 10시 30분 2층 기자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갖는다고 문자발송을 하면서 일부 언론을 배제해 물의를 빚고 있다. 이날도 입맛에 맡는 기자회견을 열고 한사랑아산병원의 호소문에 대해 설명했다는 것이다.


복 시장이 어떤 말로 기자들에게 설명했는지는 모르지만 김선화 후보자는 아산시장선거때 캠프에 있던 인물로 복 시장이 아산시장에 당선되고 인수위원회가 추진되었을 때 위원장을 맡은 인물이기도 하다.

 

옛말에 “아니 땐 굴뚝에 연기 나랴” 라는 말이 있다.

 

일부 언론에서 제기한 공무원가족의 동원, 체육·문화·예술인단체 인사, 가맹단체 인사, 수행비서, 관용차 운전기사 등의 의혹이 제기돼 왔으며, 더욱이 복 시장의 친형이 김선화 예비후보와 경선투표소에서 함께 유권자를 맞이하는 장면이 목격되기도 하는 등 논란의 쟁점이 모두 아산시정을 이끄는 책임자인 복 시장에게로 향하고 있다는 점이다.


아산시민을 속이고 일부 언론을 배제하고, 후보자에게 사무실을 임대했다고 병원에 대해 압력을 행사하는 치졸한 모습을 보이는 복기왕 아산시장은 이번 일에 대해 해명하고 자진사퇴해야 마땅하다고 생각한다.


시민들은 현제 중립을 지켜야할 단체장이 그것도 어느 한사람을 지지하고 개입했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 이번일로 인해 일부 시민들은 더 이상 복 시장을 신임할 수 없다는 말과 함께 어디까지 개입했는지에 대해 설명하고, 또 병원에 대해서 어떤 압력을 지시했는지도 밝혀야 된다면서 시민을 우롱한 죄는 당연히 처벌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총선과 관련하여 다른 당 후보자들은 "복기왕 아산시장이 민주통합당 경선에도 개입했는데 총선때 개입하지 않는다는 보장도 없다면서 이번일은 꼭 짚고 넘어가야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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