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추위 속 수중, 빙상, 공중에서 펼쳐진 입체적 훈련 완벽히 수행
공군 6탐색구조비행전대(전대장 임채현 대령, 이하 6전대)는 2월 15일(수), 충북 진천군 소재 초평저수지에서 항공구조사 20여명과 HH-47, HH-60, HH-32 탐색구조헬기가 참여한 가운데「혹한기 전투 탐색구조훈련」을 실시했다.
공군 항공구조사(SART : Special Airforce Rescue Team)는 평시에 항공기 사고 구조, 응급처치, 환자 후송, 각종 재해ㆍ재난 대민지원, 산불 진화 등의 임무를 수행한다. 그러나 전시에는 적진에 투입되어 산과 강, 바다에 떨어진 조종사를 구출하는 것이 주 임무인 특수요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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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훈련은 겨울철 강이나 호수로 비상 탈출한 전투조종사를 구조하는 상황을 가정하여 실시됐다. 구조작전 명령을 받은 항공구조사 요원들은 탐색구조헬기 3대에 탑승해 조난현장에 도착하는 즉시 조난자의 위치를 확인하고,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차가운 물속에 뛰어들어 인명을 확보했다.
조금이라도 시간이 지체될 경우 조난자가 저체온증에 빠져 생명이 위태로울 수 있기 때문에 수중에 투입된 구조사는 신속하게 조난자의 상태를 확인한 후 헬기 조종사에게 수신호로 상황을 알렸고, 조종사는 낮은 고도로 수상에 접근, 구조용 줄(HOIST)을 내려 고리, 바스켓 등 구조용 장비로 조난자를 구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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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비상 탈출한 조종사가 얼음 밑에 들어갔을 경우를 대비한 특수 구조훈련도 실시됐다. 두꺼운 얼음 밑으로 잠수한 구조사들은 햇빛이 들지 않아 시정이 좋지 않고, 잠수장비가 얼어붙어 정상적으로 작동하지 않는 등의 악조건을 이겨내면서 신속하게 조난자를 구조할 수 있는 방법을 익혔다.
이후 2개조로 나뉘어 얼음 위에서 구조용 들것을 활용해 조난자를 구조하는 절차를 숙달하면서 이날 훈련을 마무리했다.
항공구조대장 김회현 소령(37세, 사후 102기)은 “혹한기 악조건 속에서도 공군 전투력의 핵심인 조종사를 구조할 수 있도록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했다”면서 “내 목숨은 버려도 조종사는 구한다는 항공구조사의 슬로건처럼 언제 어떠한 상황에서도 주어진 임무를 완벽하게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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