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내외부 풍파 우려돼, 공정성은 기본
지금 한나라당 쇄신작업이 한창 급물살을 타고 있다.
그리고 이 쇄신의 진면목은 결국 4월 총선 공천을 통해 후보자들의 면면으로서 첫 모습을 드러낼 것이며, 그 평가는 오직 유권자들의 몫이다. 그래서 지금 비대위를 축으로 한 당 안팎에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놓고 첨예한 논의가 한창이다. 어느 인사가 더 공정한 저울질을 할 것인가. 전 장관과 전 당직자, 대학교수, 시민단체 대표 등이 그 물망에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잠시 그 저울을 놓고 생각을 정리해 보자. 공천문제 역시 하나의 발탁인사 행위라는 점에서는 공정성만큼 중요한 기준은 없다. 그러나 지금 그보다 더 중요한 판단근거를 모두들 간과하고 있는 건 아닌가. 바로 지금이 비상상황이란 점이다.
한나라당은 이제 겨우 난파선을 급조 수리해 '비대위'라는 배를 바다에 띄우자, 여기저기서 불어닥치는 태풍의 급물살 위에서 중심을 잡을 만한 시점에서 다시 '공심위'라는 관문을 빠져나가 숨가쁜 항해를 하여 거친 바다에서 그물질을 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 배가 과연 총,대선이라는 황금어장에까지 무사히 갈까, 심히 고민되는 상황이다. 공천명단이 공개될 3월 초순까지는 불과 한 달 여. 일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 그러나 내부의 적까지 안고 현재의 출렁거림을 견디기엔 너무나 긴 시일이다.
비대위가 악기의 조율사라면 공심위는 그야말로 청중앞에 나설 연주자다. 관객들의 청각은 그 어느 때보다 예민한 상태. 갓 조율한 악기를 들고 나가 삐걱거린다면 아차하는 순간 아찔한 벼랑이다. 왜냐하면 당 내외부 간섭세력들로부터 다시금 몰아칠 풍파는 비대위 때의 그것에 비할 바가 아닐 것이기 때문.
가장 우려스러운 사태는 이미 패배를 자인하였다고는 하나 2선에 물러난 과거 당 지도부와 피해망상증에 잠 못 이루는 친이계 현역 의원들이다. 만일 외부 공심위가 구성된다면 다시 이들은 공심위 주변을 에워싸려 하거나 그마저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다시 공멸도 불사할 태세로 돌진해 올 것이다.
위의 두 가지 모순을 일거에 해소하고 다가올 총선에서 이기는 길은 거친 파고를 넘어 온 현 비대위의 이상돈 정치쇄신분과 위원장 체제를 주축으로 공심위를 통합, 일원화하고, 친이계까지도 대승적으로 포용하여 과학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새롭고 반듯한 총선 주자들을 국민 앞에 서게 하는 것이다. 겨우 가닥을 잡은 당 조직쇄신의 바탕에서 자칫 비대위와 공심위 간의 분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지금이 비상상황이란 점에서는 내부 분란이 가장 위험하다.
비대위와 공심위를 일원화함으로써 분란 여지를 줄임은 물론 당 쇄신의 일관성이 높아지고, 현 지도부의 강한 지도력 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다. 더 이상의 잡음은 유권자들로 하여금 정치불신을 증폭시키고, 전통적인 친여, 친박 지지세력들에게까지도 현기증을 느끼게 할 따름이다.
올 총선과 대선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업을 거쳐 자유민주 정치세력인 한나라당이 민족 앞에 다시 우뚝 서기 위해 박근혜 비대위원장이라는 강한 구심점에서 흔들림없는 나침반을 따라 먼 바다까지 파행없는 항해를 힘차게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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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대위 내부논의를 거쳐 정리돼 온 가닥들은 월말 경 당명 개정과 공심위 구성을 통해 다가올 총,대선을 향한 큰 물줄기를 잡을 것이다.
그리고 이 쇄신의 진면목은 결국 4월 총선 공천을 통해 후보자들의 면면으로서 첫 모습을 드러낼 것이며, 그 평가는 오직 유권자들의 몫이다. 그래서 지금 비대위를 축으로 한 당 안팎에선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놓고 첨예한 논의가 한창이다. 어느 인사가 더 공정한 저울질을 할 것인가. 전 장관과 전 당직자, 대학교수, 시민단체 대표 등이 그 물망에 거론되고 있다.
그런데 여기서 잠시 그 저울을 놓고 생각을 정리해 보자. 공천문제 역시 하나의 발탁인사 행위라는 점에서는 공정성만큼 중요한 기준은 없다. 그러나 지금 그보다 더 중요한 판단근거를 모두들 간과하고 있는 건 아닌가. 바로 지금이 비상상황이란 점이다.
한나라당은 이제 겨우 난파선을 급조 수리해 '비대위'라는 배를 바다에 띄우자, 여기저기서 불어닥치는 태풍의 급물살 위에서 중심을 잡을 만한 시점에서 다시 '공심위'라는 관문을 빠져나가 숨가쁜 항해를 하여 거친 바다에서 그물질을 해야 하는 절박한 상황이다.
이 배가 과연 총,대선이라는 황금어장에까지 무사히 갈까, 심히 고민되는 상황이다. 공천명단이 공개될 3월 초순까지는 불과 한 달 여. 일하기엔 너무 짧은 시간, 그러나 내부의 적까지 안고 현재의 출렁거림을 견디기엔 너무나 긴 시일이다.
비대위가 악기의 조율사라면 공심위는 그야말로 청중앞에 나설 연주자다. 관객들의 청각은 그 어느 때보다 예민한 상태. 갓 조율한 악기를 들고 나가 삐걱거린다면 아차하는 순간 아찔한 벼랑이다. 왜냐하면 당 내외부 간섭세력들로부터 다시금 몰아칠 풍파는 비대위 때의 그것에 비할 바가 아닐 것이기 때문.
가장 우려스러운 사태는 이미 패배를 자인하였다고는 하나 2선에 물러난 과거 당 지도부와 피해망상증에 잠 못 이루는 친이계 현역 의원들이다. 만일 외부 공심위가 구성된다면 다시 이들은 공심위 주변을 에워싸려 하거나 그마저 불리하다고 판단되면 다시 공멸도 불사할 태세로 돌진해 올 것이다.
위의 두 가지 모순을 일거에 해소하고 다가올 총선에서 이기는 길은 거친 파고를 넘어 온 현 비대위의 이상돈 정치쇄신분과 위원장 체제를 주축으로 공심위를 통합, 일원화하고, 친이계까지도 대승적으로 포용하여 과학적이고 공정한 심사를 거쳐 새롭고 반듯한 총선 주자들을 국민 앞에 서게 하는 것이다. 겨우 가닥을 잡은 당 조직쇄신의 바탕에서 자칫 비대위와 공심위 간의 분란이 일어날 수도 있다. 무엇보다 지금이 비상상황이란 점에서는 내부 분란이 가장 위험하다.
비대위와 공심위를 일원화함으로써 분란 여지를 줄임은 물론 당 쇄신의 일관성이 높아지고, 현 지도부의 강한 지도력 이미지가 부각될 수 있다. 더 이상의 잡음은 유권자들로 하여금 정치불신을 증폭시키고, 전통적인 친여, 친박 지지세력들에게까지도 현기증을 느끼게 할 따름이다.
올 총선과 대선이라는 절체절명의 과업을 거쳐 자유민주 정치세력인 한나라당이 민족 앞에 다시 우뚝 서기 위해 박근혜 비대위원장이라는 강한 구심점에서 흔들림없는 나침반을 따라 먼 바다까지 파행없는 항해를 힘차게 하지 않으면 안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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