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2.16을 光明節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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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 2.16을 光明節로 선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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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3대 세습체제 보강에 원시 야만적 무리수 남발

12일자 北 노동신문은 특별보도 형식으로 <어버이장군님> 김정일의 혁명업적 계승 완성을 위해 김정일을 당과 혁명의 <영원한 영도자>로 추존한다는 내용을 담은 4개항의 ‘조선노동당중앙위원회정치국’ 결정을 게재 했다.
 
결정내용은 ▲김정일을 금수산기념궁전에 생전의 모습으로 안치 ▲김정일 동상건립 ▲김정일 생일인 2.16을 광명절(光明節)로 지정 ▲전국각지에 김정일 태양상과 영생탑을 건립한다는 극단적인 우상화 방침을 담은 것이다.
 
이는 지난 달 17일에 사망한 김정일을 미이라로 보존하며 어버이수령 김일성에 이어 어버이장군으로 호칭, 4.15 김일성생일을 태양절(太陽節)로 한데 이어 2.16 김정일을 광명절(光明節)로 하는 웃지 못 할 우상화놀음이다.
 
北이 서둘러서 김정일을 김일성과 동격으로 神의 반열에 놓는 것은 소위 백두혈통에 의한 김정은 3대 세습의 정당화 작업에 박차를 가하는 것으로서 군과 민의 복종을 강화함으로서 취약한 통치기반을 안정시키려는 조치이다.
 
그러나 北 체제가 아무리 “당이 결심하면 우리는 한다.”는 식의 절대충성 무조건복종 사회적 통제 및 감시구조에 길들여졌다고는 하지만, 외부로부터 정보 유입과 시장을 통한 정보유통을 완벽하게 차단하지는 못할 것이다.
 
따라서 서른 살도 못 된 어린대장 김정은의 권력은 도처에서 도전에 직면케 될 것이며, 가계우상화와 혈통주의만으로는 군부 및 테크노크라트의 변화 욕구와 일반주민들의 식량부족 등 경제적 불만을 통제할 수 없을 것이다.
 
원시 부족사회 추장만도 못한 金 일가의 세습놀음이 얼마나 지속될지는 누구도 장담할 수 없으며, 어린대장 김정은에게 닥칠 불행 또한 예측불허인 것이다. 북을 맹목적으로 추종하는 세력의 참담한 종말 또한 멀지 않았다.
 
만약 김정은이 급사한다면 김정일 생일인 1월 8일은 김일성 생일 4.15 태양절, 김정일 생일 2.16 광명절에 이어서 김정은 생일 1.08개똥벌레절이라 할지, 보름달절이라 할지 초생달절이라 할지, 세기적 웃음거리가 생길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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