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의과대학원 시험에 ‘최첨단 컨닝’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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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의과대학원 시험에 ‘최첨단 컨닝’ 발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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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색 이어폰 끼고 무선으로 해답 수신, 컨닝 비용 최대 8천9백만원

11대 1의 경쟁을 벌이는 등 ‘좁은 문’으로 알려진 인도 전국의 의과대학 대학원 통일 입학시험에서 휴대폰과 무선기기 등을 교모하게 이용한 최첨단 ‘컨닝’을 한 집단이 10일 적발됐다. 

인도 현지의 각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8일 전국적으로 실시된 통합의과대학원 시험에서 수험생으로 행세한 2명이 교모하게 개조해 미리 옷 속에 숨겨놓은 휴대폰 카메라 기능을 이용해 시험문제지를 촬영, 뉴델리 교외의 한 아파트 지령실로 자동으로 보냈다. 

컨닝 의뢰자로 시험장에 있던 수험생 6명은 무선통신 ‘블루투스’를 이용한 살 색 소형 이어폰으로 지령실에서교본 등을 찾아 풀이한 해답을 수신했다는 것이다. 

컨닝에 관한 정보를 입수한 경찰은 입시 중에 아파트 지령실을 급습해 주범들의 진술을 통해 5명 전원을 입시정보누설 혐의로 체포했다. 이들은 경영학 석사(MBA)취득자, 의대생 등 고학력자들이었다고 한다. 

이날 실시된 의과대학 대학원 전국 모집정원 약 6000명에 응시자는 70,000명으로 경쟁률이 치열했다. 컨닝을 의뢰한 수험들은 각각 그 대가로 30만~400만 루피(약 670만원~8천900만원)을 지불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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