때를 아는 현명한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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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를 아는 현명한 박근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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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나경원 지원소식에 걱정하는 사람이 많다, 이유는 여러 가지이지만 요지는 나서서는 안 되는 판에 나섰다가 우익의 보배인 박근혜가 훼손당할까 걱정이다.

박근혜도 안다, 자신이 지원하겠다고 말한 나경원이 어떤 인물이며 지원해서 이기게 해준들 어찌 나올지, “안풍”의 원인이 무엇인지, 작금의 상황이 반박세력이 자신을 무너트리기 위해서 만든 작품이고 선택을 강요하고 있음과 음흉한 미소를 지으며 무너지기를 기다리고 있을 것이라는 것도 안다.

오세훈 불발탄으로 이어지는 잘못 짜여 진 선거판에 박근혜가 인물도 변변치 못한 나경원을 지원하러 나가는 것이 지지자입장에서는 잘못된 선택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고, 명분도 없는 싸움에 휘말려 이긴들 소득은 없고 불행히 패했을 때 상처를 입을까봐 걱정하는 것은 어쩌면 너무나 당연한지도 모른다.

그러함에도 박근혜는 왜 나경원을 지원하러 나갈까. 상황을 몰라서일까 아니다 필자가 아는 정도는 너무나 잘 알고 있을 것이다. 사심일까 아니다 사심이 있다면 MB정권은 탄생도 하지 않았다. 자신을 과대평가해서 도우면 이길 것이라 생각해 섶을 들고 불을 뛰어드는 것과 같은 무모한 행동을 할까. 아니다 그녀는 모든 결정에 신중에 신중을 기하는 인물이고 일단 결정하면 물러섬이 없는 인물이다.

박근혜는 어찌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을 위해서 최선인지를 심사숙고 했을 것이고, 때가 되었음을 깨닫고 소리 없는 혁명을 위해 분연히 일어나는 것이다. 무릇 모든 것이 때가 있는 법이다. 한겨울에 볍씨를 뿌려봐야 헛일이듯이 의욕만 가지고 일이 되는 것이 아니다 천운과 때가 무르익어야 되는 것이고, 진정한 고수는 만반의 준비를 하고 그때를 기다리는 법이다.

그들이 박근혜를 무너트리기 위해 만들어놓은 덧이 박근혜가 일어나야 할 때를 만들어 주었음을 깨닫고는 필자의 입가에 빙그레 미소가 지어진다. 그리고 때가 되었음을 알고 국민의 뜻을 받들기 위해 분연히 일어나는 박근혜의 현명함에 필자는 감탄하며 천운이 박근혜에게 왔음을 깨닫는다.

왜 박근혜가 현명하고 천운이 따르는지를 살펴보자.

정치에 관심이 있는 대부분 사람들은 알고 있다. 오세훈 불발탄으로 이어지는 작금의 선거는 박근혜정권 창출은 눈뜨고 볼 수 없다는 반박세력의 고도로 기획된 작품이고 목적이 박근혜를 폄하 공격하며 “보수신당”출현의 명분 만들기 위해서다.

과연 이들이 박근혜가 지원하기를 원할까. 원하지 않을까. 답은 명확히 나와 있다 박근혜나 지지자들이 결코 탐탁하게 생각하지 않을 오세훈 아바타 나경원을 후보로 내세운 이유는 박근혜에게 지원하지 말라는 것이다. 상식적으로 생각해보라 어떤 경우가 공격하기 좋을지 승패와 관계없이 지원하지 않았을 때이다. 지금 지원 나왔기에 그들은 패하기를 바랄 것이다 대세론이 무너졌다며 호들갑떨게, 이는 박근혜가 지원해도 영향을 주지 못할 것이라 폄하하는 정두언의 발언을 보면 알 수 있다.

지원하지 않았을 때 어떤 일이 일어날지는 불을 보듯이 자명하다. 궁물 신문이 벌떼같이 들고 일어나 박근혜를 성토하며 나팔을 불 것이다 “보수신당”출현하라고, 한나라당은 내분에 휩싸이며 분열할 것이다. 과연 이런 상황이 올 것을 뻔히 알면서 방치하는 것이 국가와 국민 자신을 위해서 현명한 것인가를 박근혜는 고민했을 것이다. 그렇지 않아도 국민은 힘들고 경제난국이다 거기에 정국불안까지 뒤따른다면 나라와 국민은 어찌 되겠는가를 생각하며 이런 상황을 막기 위해서다. 지원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라 필자는 판단한다.

천운이 따랐음인지, 변변치 못한 나경원을 상대로 나온 자가 시민운동가의 가면을 쓴 골수좌익 박원순이다. 이는 지지자에게 최소한도의 명분을 만들어 주었다. 최악을 피하기 위한 차악의 선택, 거기에 상대가 골수좌익이 나온 이상 이 싸움은 좌우싸움이 될 수밖에 없고, 승패를 떠나 이를 지원하는 박근혜를 보며 보수 세력은 어찌 생각할까. 역으로 지원하지 않았을 때도 생각해보라. 보수 세력을 아우르며 “보수신당”의 명분을 없애는 것이다. 박근혜정권이 창출되기 위해서는 보수 세력은 기본이고 중도세력까지 최대한 넓혀야 한다. 그런데 근간인 보수 세력마저 흔들린다면 대선에 적신호다. 이도 지원 이유 중의 하나일 것이라 필자는 판단한다.

그리고 지원 나가서 패했을 때 상처를 받을까봐 걱정하는 분이 있다. 필자의 생각은 패하더라도 이익이고 안풍은 저절로 사라진다고 판단한다. 이겼을 때는 논하자 말자 무조건 득이니, 패했을 때 국민들이 어찌 받아들일까를 생각하면 답이 나온다.

고맙게도 정두언이 나와서 이에 대해서 정답을 말했다. “박근혜가 지원한들 별 영향이 없을 것”이라고, 그들도 너무나 잘 안다. MB정권의 실정이 극에 달했기에 박근혜가 지원한들 영향을 미치지 못할 것이라고, 그리고 이는 대부분의 국민들도 너무나 잘 안다. 박근혜를 심판하는 것이 아니라 오만한 MB정권과 한나라당의 친이를 심판하는 것이고, 박근혜의 얼굴을 보아서 봐주고 싶어도 도저히 용서할 수 없다. 오히려 안타까움과 연민의 정으로 바라보는 이도 적지 않을 것이다.

기대가 커야 실망도 큰 법이다 그런데 박근혜에게 조차 기대할 수 없는 상황이란 것을 다 아는 상황이니 상처받는 것도 극히 제한적일 수밖에 없고, 그 외에 필자가 논한 것은 지원에 따른 다 득이니 이익이다. 박근혜는 승패에 연연할 필요가 없이 국민에게 진심어린 마음으로 다가가 소통만 하면 된다. 또한 지성이면 감천이란 말도 있다.

서울시장 선거는 “안풍”을 날려버릴 것이다. 만약에 안철수나 윤여준이 대권 꿈을 꾸었다면 박원순에게 후보를 양보한 것은 결정적인 패착이다 그냥 잠적했어야 했다. 서울시장선거에 출마한 이상 박원순의 양의 탈을 쓴 늑대의 참모습은 드러나게 되어있고, 설령 선거에서 이긴다 한들 골수좌익이 시정을 어찌 운영할지 너무나 뻔하다. 인공기가 휘날리는 서울시 서울시민들의 입에서 악악소리가 나오게 되어있다. 존경해서 양보했다는 안철수는 재평가 될 것이다. 박원순에게 양보하지 않고 잠적했다가 대권에 안철수가 뛰어들었다면 박근혜에게 최대복병이 되었을 것이다. 이 또한 박근혜에게는 천운이다.

지금부터 논하는 것이 필자가 보는 박근혜가 지원하러 나온 가장 큰 이유이고 어느 누구도 막을 수없는 천운이다. 박근혜로서는 총선은 코앞이고 대선도 멀지 않아 행보를 시작해야 하는데, 행보는 정책도 있겠지만 당의 개혁 MB와의 차별화가 어쩔 수 없다. 이리하면 MB정권이하 반박세력의 저항이 만만치 않을 것이다. 그런데 작금에 발생한 오세훈 불발탄에 이어지는 “안풍” 서울시장선거는 어떠한 저항도 없이 국민의 뜻을 받들며 자연스럽게 행보를 할 수 있는 장이 만들어졌고, 때가 왔음을 깨닫고 박근혜가 일어선 것이다.

박근혜는 나경원을 지원하러 나오며 정치권이 위기에 빠져 힘을 보태러 나왔다고 했고, 이 말속에 다 함축되어 있다. “안풍”이 불러온 정치권의 위기의 본질은 노무현류 종북세력 MB류 부패세력의 국민은 안중에도 없는 교만과 방자함에 대한 국민의 내재된 분노가 안철수를 만나 표출된 것으로, 국민의 명령은 정치를 혁신적으로 개혁하지 않으면 판을 갈아 버리겠다는 것이고, 박근혜는 때가 왔음을 깨닫고 정치권의 위기의 본질을 해결하는데 나서겠다는 것이다.

국민의 지엄한 뜻은 정치권의 혁신적인 개혁이고 이는 곧 하늘의 뜻이며, 지엄한 하늘의 뜻을 받드는 일에 박근혜가 나서겠다는 것이다. 더 이상의 MB정권의 실정을 막고 당을 MB의 사당이 아닌 공당 국민의 뜻을 살피고 받드는 당으로의 변화와 “국민이 행복한 나라”로 만드는데 더 이상 침묵하지 않고 나서겠다는 것이다. 총선을 앞두고 하늘이신 국민의 지엄한 뜻을 받드는 일에 감히 누가 저항하겠는가. 순천자는 살아남을 것이요. 역천자는 사라져야 할 것이다.

박근혜는 단순히 나경원을 지원하러 나온 것이 아니라, “국민이 행복한 나라”를 만들기 위한 자신의 꿈의 실현을 위해 때가 되었음을 깨닫고 분연히 일어난 것이다,

지엄하신 국민의 뜻을 받들고 나아가는데 누가 감히 막아설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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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덕화 2011-10-11 20:15:48
뱁새가 봉황의 높은 뜻을 어찌알리오 만 박근혜는 길이 아니면 가지않는 애국애족 정도의 정치인입니다 나경원이 이뻐서 도와 주는것이 아니라 큰 틀에서 정치권과 국민의 미래 삶을 위해 나라의 무너지 기강과 기틀을 바로 잡고자 나서는 걸로 알고 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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