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 유엔본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급격하게 진화하는 인공지능(AI) 규제를 위해 국제원자력기구(IAEA)와 같은 국제기구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에 대해 동참한다고 말했다.
IAEA는 핵 관련 시설을 사찰하고 감시하는 유엔의 유관기관으로 핵 파수꾼으로도 불린다.
그는 과학자들이 AI는 인류에게 핵전쟁 위험과 같은 수준의 위기에 처해 있다고 선언한 점을 들어 경고를 진지하게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국 오픈AI가 내놓은 ‘챗GPT(chatGPT)'로 대표되는 생성 대화형 AI를 둘러싸고 가짜 정보 확산과 저작권 침해 등의 위험이 지적됐고, 구테흐스 총장은 “AI 이용에 관한 국제 규칙 마련 필요성”을 호소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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