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에이피(AP) 통신은 13일(현지시간) 생성 대화형 인공지능(AI) '챗GPT(chatGPT)'를 개발한 '오픈 AI'와 제휴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러나 거래의 재정적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통신은 “과거의 기사를 데이터 학습용으로 오픈 AI에 제공하고, 한편으로 생성 AI의 보도에 활용 방법을 검토한다”는 방침이다.
챗GPT는 인터넷상의 대량의 문장 데이터로부터 학습하고 있어, 저작권 침해에 해당할 가능성이 지적되고 있다.
현재 국제적인 규제방안이나 규제법 만들기가 필요하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으며, 오픈 AI는 보도기관과의 제휴에 의해 우려를 불식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는 것 같다.
AP는 현재는 생성 AI는 기사 작성에 사용하지 않지만 “오픈 AI의 기술과 전문 지식을 활용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의 보도에 따르면, 미국 연방거래위원회(FTC=Federal Trade Commission : 한국의 공정거래위원회에 해당)는 13일 공개 데이터를 스크랩하고 챗봇을 통해 허위 정보를 게시함으로써 오픈AI가 소비자 보호법을 위반했는지 여부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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