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로몬 제도, 미국 순시선 기항거부 중국 영향인 듯
스크롤 이동 상태바
솔로몬 제도, 미국 순시선 기항거부 중국 영향인 듯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 중국-솔로몬제도 : 지난 4월 안보협정 체결
- 미국, 일본, 호주, 중국의 태평양지역 군사거점화 극도로 경계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이 솔로몬 제도와 지난 4월 안보협정 체결 / 사진 : 중국 차이나데일리 사이트 일부 캡처
왕이 중국 외교부장(장관)이 솔로몬 제도와 지난 4월 안보협정 체결 / 사진 : 중국 차이나데일리 사이트 일부 캡처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전략소통조정관은 29(현지시간) 남태평양 섬나라 솔로몬 제도가 미국 연안경비대 순시선의 기항 요청에 응하지 않았다고 밝히며 실망했다고 밝혔다고 교도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커비 조정관은 기항을 거부한 이유에 대해서는 설명하지 않았다.

솔로몬은 중국과 긴밀하게 접근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중국과 안전보장협정을 체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사정이 기항 거부를 했을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

솔로몬과 중국의 안보협정 체결에 따라 미국, 일본, 호주 등은 중국의 솔로몬제도 내에 군사 거점화로 이어질 수 있다며 경계하고 있다.

커비 조정관은 온라인 기자회견에서 중국에 대해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이기적인 국가안보상의 이익을 추구하며 위압적 행동을 강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중국 외교부 왕원빈(汪文斌) 대변인은 지난 419일 남태평양의 섬나라 솔로몬 제도안전 보장 협정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었다.

특히 솔로몬 제도와 매우 가까운 곳에 위치한 호주는 이 솔로몬-중국간 안보협정을 둘러싸고, 자국으로부터 2000km 이내의 중국군 주둔으로 연결될 것을 우려하고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메인페이지가 로드 됐습니다.
가장많이본 기사
뉴타TV 포토뉴스
연재코너  
오피니언  
지역뉴스
공지사항
동영상뉴스
손상윤의 나사랑과 정의를···
  • 서울특별시 노원구 동일로174길 7, 101호(서울시 노원구 공릉동 617-18 천호빌딩 101호)
  • 대표전화 : 02-978-4001
  • 팩스 : 02-978-8307
  • 청소년보호책임자 : 이종민
  • 법인명 : 주식회사 뉴스타운
  • 제호 : 뉴스타운
  • 정기간행물 · 등록번호 : 서울 아 00010 호
  • 등록일 : 2005-08-08(창간일:2000-01-10)
  • 발행일 : 2000-01-10
  • 발행인/편집인 : 손윤희
  • 뉴스타운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뉴스타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newstowncop@gmail.com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