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해군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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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의 해군 건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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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군의 수상 전함 함대를 11척에서 26척으로 늘릴 것
리처드 말레스(Richard Marles) 호주 국방부 장관/ sky 뉴스 비디오 갈무리 

리처드 말레스(Richard Marles) 호주 국방부 장관은 72억 5천만 달러(약 9조 6,997억 7,500만 원) 규모의 계획으로 호주 해군의 수상 전투 함대를 10년 장기 계획으로 11개에서 26개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알자지라가 20일 보도했다.

그는 20일 정부 계획이 결국 해군의 수상전함 함대를 11척에서 26척으로 늘릴 것이라고 밝혔는데, 이는 제2차 세계대전 이후 최대 규모이다.

국방장관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미국과 동맹국, 중국 간의 경쟁이 가열되면서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는 우려를 언급하고, 새로운 계획에 따라 호주가 헌터급 호위함(Hunter class frigates) 6척, 범용 호위함(general-purpose frigates) 11척, 공중전 구축함(air warfare destroyers) 3척, 승무원이 필요 없는 최첨단 수상 전함(surface warship) 6척을 확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적어도 일부 함대는 적 영토 깊숙한 곳에 있는 목표물에 대한 장거리 공격이 가능한 토마호크 미사일로 무장할 것이며, 이는 주요 억지력”이라고 강조하고, “이것은 2차 세계 대전 이후 우리가 보유하게 될 가장 큰 함대”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이해하는 데 매우 중요한 것은 강대국 경쟁이라는 측면에서 불확실한 세계에서 우리가 미래를 내다볼 때 2030년대 중반에는 현재와는 극적으로 다른 역량을 갖게 될 것이라는 것”이며, “그것이 우리가 계획하고 있는 것이고, 우리가 만들고 있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말레스 장관은 또 “원격으로 운용할 수 있고, 미국이 개발 중인 대형 선택적 승무원 수상함(LSOV= large optionally crewed surface vessels)이 해군의 장거리 타격 능력을 크게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해당 선박은 2030년대 중반까지 인도될 수 있다.

호주는 또 독일의 기술로 만든 호주와 뉴질랜드의 주력 호위함 즉 노후화된 안작급 호위함(ANZAC)을 대체하기 위해 11척의 범용 호위함 조달을 가속화하기 위한 조치를 취할 예정이며, 처음 3척은 해외에서 건조되어 2030년 이전에 운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말레스 장관은 “지금 우리가 내리는 이 결정은 국방비 지출이 크게 증가하는 것을 의미하며, 호주가 직면한 전략적 상황의 복잡성을 고려할 때 필요하다”고 말했다.

호주가 미국이 설계한 원자력 잠수함 최소 3척을 조달하려는 계획 중에 발표된 이 발표는 캔버라의 국방비 지출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 동맹국이 설정한 목표인 2%보다 높은 국내총생산(GDP)의 2.4%로 늘릴 것이다.

전문가들은 호주가 함께 상당한 해군 능력을 개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한다.

그러나 호주는 국가의 주요 국방 프로젝트는 비용 초과, 정부의 유턴, 정책 변경 및 국방보다 지역 일자리 창출에 더 적합한 프로젝트 계획으로 인해 오랫동안 어려움을 겪어 왔다.

호주 전략 정책 연구소(Australian Strategic Policy Institute)의 국방, 전략 및 국가 안보 책임자인 마이클 슈브리지(Michael Shoebridge)는 AFP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호주 정부는 과거의 실수를 극복해야 하며, 지역 내 경쟁이 과열됨에 따라 더 이상 낭비할 시간이 없다”고 강조했다.

슈브리지는 단축된 조달 과정이 있어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지연, 건설 문제, 비용 폭발로 이어지는 친숙한 경로가 될 것”이라고 지적하고,“사건과 기술 변화 등 뒤늦게 서비스를 시작하는 선박이 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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