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브릭스 총 경제력 가운데 중국이 무려 70%, 인도가 13% 차지
아르헨티나 정부는 7일(현지시간)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 남아프리카공화국으로 구성된 신흥 5개국(BRICS) 가입을 목표로 하고 있는 데 대해, 중국으로부터 공식 지지를 받았다고 밝혔다고 로이터 통신이 이날 보도했다.
카피에로(Cafiero) 아르헨티나 외무장관은 인도네시아에서 열린 20개국(G20) 외교장관 회의 때 왕이 중국 외교부장과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지지가 정식으로 표명했다고 한다.
아르헨티나 외무부는 “왕이 중국 외교부장은 아르헨티나의 BRICS 가입에 지지를 정식으로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가입이 성사되면 “개도국의 이익을 지키기 위한 발언력을 강화 및 확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르헨티나의 페르난데스 대통령은 이전에, BRICS 가입을 원한다고 발언했었다. 가입에는 다른 멤버의 찬성이 필요하다.
한편, 브릭스(BRIC)라는 용어는 2001년 골드만삭스의 경제학자 짐 오닐이 브라질, 러시아, 인도, 중국의 놀라운 부상을 설명하기 위해 만든 용어이다. 브릭스 국가들은 2009년 러시아에서 첫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남아프리카 공화국은 2010년에 가입했다.
중국은 브릭스 그룹에서 단연코 가장 큰 경제를 가지고 있으며, 27조 5천억 달러의 총 경제력의 70% 이상을 차지한다. 국제통화기금(IMF) 자료에 따르면, 인도가 약 13%를 차지하며, 러시아와 브라질이 약 7%를 차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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