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10년 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또 뭘 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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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0년 전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으로 또 뭘 빠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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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영석 신개념국가경영포럼 회장
황영석 신개념국가경영포럼 회장

도이치모터스는 지금으로부터 8년 전인 2013년에 경찰 내사보고서는 있었지만, 수사는 없었다. 그런데 왜 뜬금없이 주가조작 혐의를 받는 권오수 도이치모터스 회장을 16일 구속했을까?

도이치모터스는 일종의 자동차 판매업체로서 BMW의 공식 딜러로 BMW와 MINI 등 수입차를 판매하는 업체로서 1997년 8월 화인티엠으로 창립한 뒤 2000년 7월 (주)화인에이티씨로 법인전환하였고, 2004년 주식을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다르앤코를 인수하여, 2008년 도이치모터스는 두 회사의 합병 과정을 거쳐 주식을 코스닥 시장에 우회 상장했고 지금의 상호가 되었다.

검찰은 권 회장이 2009~2012년 도이치모터스 최대 주주이자 대표이사로 근무하며, 회사 내부 정보를 유출하고, 외부 세력을 '선수'로 동원하는 등 방식으로 주식 1천599만여 주(636억 원 상당)를 불법 매수해 주가를 조작한 혐의를 받기에 서울중앙지검 반부패강력수사2부는 앞서 12일 권 회장에게 자본시장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고, 서울중앙지법 이세창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증거를 인멸할 염려가 있다"며 권 회장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이 과정에서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 부인 김건희 씨가 돈을 댔다는 내용의 경찰 내사보고서가 공개되었다고 하는데, 탐사보도 전문매체인 〈뉴스타파〉가 당시 「’윤석열 아내 김건희, 주가조작 연루 의혹’ 경찰 내사 확인」이라는 기사를 통해 이 같은 의혹을 처음으로 보도했다고 한다.

뉴스타파는 "경찰의 내사 사실만으로 의혹을 사실이라고 단정 지을 수는 없다"고 전제하면서도, 경찰보고서를 인용해 "2009년 11월 무렵부터 2011년 11월쯤까지 주가조작이 이루어졌고, 김 씨는 2010년 2월 초 이 작전에 가담했다”고 보도했다.

문제는 뉴스타파가 어떻게 경찰 내부정보를 확보했는지, 왜 하필이면 윤석열 후보가 대선후보가 된 시점에서 이미 약 10년 전에 일어난 일, 특히 윤석열 후보의 장모와 관련되었다고 하면서도 교묘히 윤 후보의 아내 김건희 교수와 연관을 지어 문제를 풀어내고 있는 저의가 뭘까?

우선 뉴스타파는 탐사보도라는 그를 듯한 이름을 붙이고 있으나, 문재인 대통령이 존경한다는 성공회대 신영복 석좌교수가 탐사보도라는 제호를 만들어 기부한 좌파언론인들의 작품이다.

더불어민주당은 김대중 대통령이 집권할 때도 2002년 5월 21일 오마이뉴스가 김대업씨의 말을 인용하여 이회창 후보의 아들 병역비리 사건인 병풍사건을 만들어 집권했고, 문재인 대통령은 jtbc가 조작한 최순실(최서원)의 '태블릿PC'로 박근혜 대통령을 탄핵한 전과가 있는 정당이다.

문제는 국민의힘에서 선대위가 제대로 대응도 못 하는 것이 참으로 안타까운 일이며, 예를 들어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과 관련하여 마치 윤석열 후보의 부인인 김건희 교수가 관련된 것으로 보도되는 형태에 대해 뉴스타파에게는 허위사실 유포로 인한 명예훼손과 관계 공무원 등에게 제127조(공무상 비밀의 누설)와 제126조(피의사실공표) 등으로 강력하게 대응해야 한다.

이미 음모론으로 재미를 본 더불어민주당은 공정한 대선 경쟁으로 자신이 없자 도이치모터스사건을 이용하여, 음모론으로 탄생한 문재인 정부의 뒤를 이으려는 이재명 후보 선대위의 한심한 작태를 본다.

더불어민주당의 이재명 선대위는 아무리 털어도 윤석열 후보와 직계가족에게 아무런 흠이 없는 것을 대선 전략으로 국민 앞에 내놓는 일은 사실상 패배를 시인하는 것이나 다름없는 것이고, 진정으로 승리할 수 있다거나 국민들에게 희망을 주려면 국가발전전략과 국가혁신전략을 밝혀라

이제 대부분 샤이보수로 변모된 국민의힘 선대위도 더민주당을 압도할 주포와 체력을 보강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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