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룡’ 유엔 연설 ’멸종을 선택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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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룡’ 유엔 연설 ’멸종을 선택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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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룡의 질문 : 인간들은 자신을 멸종시킬까?
- 참신한 기획에 화제, 더 늦기 전에 인류를 구하라
- 공룡의 일갈 : ‘인간들아, 이제 핑계는 그만두고 변화를 일으킬 때다’
공룡은 스스로의 멸종을 언급하고, “적어도 우리 공룡은 소행성의 직격을 받았다(그래서 멸종됐다). 그렇다면 자네들 인류의 변명은 무엇이냐? 인류는 기후재해에 직면하고 있는데, 정부가 화석연료에 거액의 조성금을 대고 있다. 공룡이 거대한 운석에 조성금을 내고 있었다고 상상해보면 된다. 그것이 너희들(인류)이 하고 있는 일이다”라고 일갈했다. (사진 : UN홈페이지 캡처)
공룡은 스스로의 멸종을 언급하고, “적어도 우리 공룡은 소행성의 직격을 받았다(그래서 멸종됐다). 그렇다면 자네들 인류의 변명은 무엇이냐? 인류는 기후재해에 직면하고 있는데, 정부가 화석연료에 거액의 조성금을 대고 있다. 공룡이 거대한 운석에 조성금을 내고 있었다고 상상해보면 된다. 그것이 너희들(인류)이 하고 있는 일이다”라고 일갈했다. (사진 : UN홈페이지 캡처)

기후위기 전 세계의 화두로 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 처음으로 공룡이 연설자로 나서 인간들에게 따끔한 충고를 건넸다.

연설자로 나선 공룡은 생태계 붕괴를 의식한 듯 사람들에게 내말 잘 들오시오(Listen Up, People)이라고 쓴 연단위에서 멸종을 선택하지 마시오라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일 보도했다.

공룡은 이어 더 늦기 전에 인류를 구하시오라고 덧붙였다고 한다.

공룡이 미국 뉴욕의 유엔 본부에 등장, 인류에게 보내는 동영상이 화제이다. 오는 1112일까지 영국 글래스고에서 열리는 제 26차 유엔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P26)에 맞춰 유엔개발계획(UNDP)이 컴퓨터 그래픽으로 제작했다.

사진 : UN홈페이지 캡처
사진 : UN홈페이지 캡처

공룡은 회의장 외교관들이 비명을 지르며 소란한 가운데, 단상에 올라 호소했다. “멸종되는 것은 나쁜 일이다. 인간은 자신들을 멸종시킬까?”라고 물었다고 한다.

이어 공룡은 스스로의 멸종을 언급하고, “적어도 우리 공룡은 소행성의 직격을 받았다(그래서 멸종됐다). 그렇다면 자네들 인류의 변명은 무엇이냐? 인류는 기후재해에 직면하고 있는데, 정부가 화석연료에 거액의 조성금을 대고 있다. 공룡이 거대한 운석에 조성금을 내고 있었다고 상상해보면 된다. 그것이 너희들(인류)이 하고 있는 일이다라고 일갈했다.

인류를 향한 거침없는 호소에 이어 마지막으로 이렇게 지적했다. “이제는 핑계를 그만두고 변화를 일으킬 때다

연설이 끝나자 청중들은 일어나서 박수를 보냈다.

지난 달 27일에 공개된 약 230초 분량의 동영상은 공식 트위터상에서 약 100만회 재생되었으며, COP26에서도 등단자가 연설하는 도중 이 동영상을 접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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