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컷오프 앞둔 방송토론의 백미와 반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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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차 컷오프 앞둔 방송토론의 백미와 반백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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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은 채널A의 김승련 보도본부 에디터가 사회를 맡은 국민의힘 제20대 대선후보 경선 제3차 토론회에서 모두 발언, 주도권 토론, 후보자의 마무리 발언과 사회자의 클로징 멘트로서 토론회는 마무리됐지만 후보가 되기 위한 경험과 실력은 유감없이 발휘됐다.

과연 누가 대통령을 맡아야 5년 동안 나라를 이끄는 일에 가장 최적인지는 비록 예선전인 국민의힘 후보 간에 예비경선이지만 ‘4분 주도권 토론’을 통해서 주연과 조연을 이어갔다.

먼저 이날의 인상적인 ‘4분 주도권 토론자’를 선정한다면 우선 안상수 후보로서 더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화천대유를 의식한 듯 자신이 인천광역시장시절 약 1,300만명의 인천 송도 국제신도시를 세운 실적으로 문재인 정권의 실정, 아파트 값을 2배로 뛰게 한 부동산 정책의 실패와 이재명이 성남시장이었을 때에 대장동 사업을 결재하고, 추진했다며 포문을 열었다.

그는 “이재명은 부동산 투기 마피아 두목으로서, 성남공기업을 이용해서 시민의 땅을 헐값으로 빼앗고, 이것을 고가로 분양하고 일부 민간인들에게 이권을 주었고, 3억 5천만원을 투자해서 4천억원을 벌게 한 것은 배임에 해당한다. 이재명과 권순일 대법관의 재판거래, 뇌물재판, 특가법 뇌물죄, 10년 이상의 징역 혹은 무기징역에 해당하고, 이재명의 벌금 300만원 소송을 맡은 대법관이 무죄취지의 판결로 처리하고, 조금 후 화천대유의 고문으로 간 것은 사후뇌물죄에 해당한다고 볼 수 있다며, 최근 화천대유를 통해서 확인되는 전·현직 판검사출신들과 변호사들의 총체적인 부조리를 지적하며 이를 뿌리 뽑겠다”고 단호하게 선언했다.

그 다음 황교안 후보는 “대장동 특혜사업은 화천대유와 SK증권, 개인투자자들이 시행사인 성남의뜰 의결권을 독점하고, 성남시와 성남도시개발공사가 공모한 것이 사건의 핵심으로 드러나고 있다. 대장동 사업을 주도한 이재명 지사는 특수관계로 급조된 시행사로 하여금 원주민들에게 헐값으로 토지를 수용하고, 4천억이 넘는 개발이익을 챙겨가게 했습니다. 그와 별도로 헐값분양 특혜를 줌으로써 약 2천 3백억원의 분양수익을 몰아주는 등 지분 7%로 총 6천 3백억원의 수익을 올릴 수가 있었다.

이 문제에 대해 근본적인 해결책으로는 '이재명 방지법'을 재정해서 이런 문제가 다시는 생기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본다”며, 젊은이들의 일자리 ‘깜놀 60억 창업배틀’을 통해서 일자리 창출의 동기를 만들 것을 대안으로 제시했다.

국민의힘 대선후보경선 제3차 방송토론의 사회자와 8인의 후보들 사진
국민의힘 대선후보 경선 토론회 8인의 후보들

또 윤석열 후보는 더민주당이 내로남불로서 이권카르텔을 이루는 국민약탈정권이기에 지난 2016년 말처럼 ‘특수본’을 만들어 대규모 특검팀 꾸려야 한다는 점을 강조했고, ‘마무리 발언’에서 상징물로서 수저세트를 보이며, “정치는 국민이 잘 먹고 살게 하는 것이다. 진흙탕 정치가 아니라 실사구시의 정치하겠다. 현재만이 아니라 미래의 먹거리도 잘 준비하겠다. 대통령의 밥상에 격려해 드릴 국민의 수저, 비판언론의 수저, 여야 정치인의 수저를 함께 놓겠다. 그래서 소통하겠다. 무엇보다 대통령의 초법적인 지위를 헌법과 법률의 틀 안에 돌려놓겠다. 진정한 헌법적 대통령제로 대통령 개혁을 반드시 하겠다“며 국민이 자신을 정치현장으로 부른 이유와 정치를 하려는 이유 혹은 대통령이 되려는 이유를 분명하게 설명했다.  

또 홍준표 후보는 여당은 화천대유와 천하동인, 야당은 고발사주로 진흙탕 대선, 비리대선으로 가고 있다고 지적했고, 지난 2년 전 4월과 6월에 북핵폐기를 위한답시고 남북정상회담을 했으나, 이 두 회담이 위장평화회담이라는 것을 지적하며, 종전선언의 불합리성을 지적했다.

그 외 최재형 후보는 화천대유를 볼 때 여야 썩지 않은 곳이 없다며, 정권교체를 넘어 정치교체를 주장하며, 살아 있는 권력에 대해 칼을 대는 사람인 자신을 지지해 달라고 호소했다.

유승민 후보는 이재명의 화천대유 특검과 국정조사 수용해야 하며, 화천대유 비리에 관련된  곽상도 의원은 출당을 해야 하며, 법조계의 비리를 청산할 것과 원희룡 후보는 화천대유로 분노한 민심이 폭발, 부패를 끊어야 한다는 점과 한반도의 비핵화 방법에 대해 홍준표 후보와 설전을 벌였고, 하태경 후보는 이재명이 화천대유의 설계자이며, 하천대유 몸통부터 꼬리까지 잡아내야 한다면서, 황교안 후보의 부정선거 관련은 모두 가짜뉴스이다 라고 공언했다.

그러나 첫째 사전투표용지에 바코드가 아닌 큐알코드로 투표용지를 제작한 것은 공직선거법 제151조 6항의 위반, 둘째 사전투표용지가 프린트 용지가 아닌 빳빳한 인쇄용지인 것은 공직선거법 제158조 3항의 위반이며, 셋째 배추 잎 투표용지, 붙어있는 투표용지, 어개진 기표도장의 투표용지도 공직선거법 제158조 3항, 넷째 투표자수와 투표용지가 꼭 같지 않고 적거나 많은 것은 공직선거법 제169조 위반인 것은 4.15총선이 부정선거였다 것을 입증했다.

국민의힘은 4.15총선처럼 부정선거로는 더민주당을 이길 수 없다. 그러므로 황교안의 부정선거에 대한 지적과 대책이 제3차 토론의 백미라면, 하태경의 억지 혹은 무지는 반백미였다.

국민의힘은 4.15총선에서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의 122개 선거구의 당일투표에서는 승리했으나, 서울시, 경기도, 인천시의 122개 선거구의 사전투표에서 더민주당과 국민의힘이 63% 대 36%의 구도로 나온 결과로 인해 더민주당이 180여석의 거대정당이 탄생한 것을 모를까?

이것은 시, 군, 구선거관리위원회가 공직선거법 제180조에 의거해 투표의 효력에 관한 이의를 받아들이지 않은 결과이며, 공직선거의 부정을 방지하려는 공직선거법 제1조를 위반했다.

따라서 제2차 컷오프의 기준이 된 제3차 방송토론의 백미는 하태경 후보의 '황교안 후보의 부정선거 관련은 모두 가짜뉴스'라고 한 것은 법을 집행해야 할 대선후보의 자질이 우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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