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는 5일(현지시간) 많은 나라가 아프가니스탄으로부터의 난민을 받아들이도록 기도한다고 말하고, 동시에 아프간의 (여성을 포함해) 젊은이들이 교육을 받는 것이 필수불가결하다는 생각을 나타냈다.
교황은 이날 성 베드로 광장에서 가진 일요일 정례 축복에서 “혼란 속에서 아프간 사람들이 피난을 모색하는 가운데, 가장 약한 사람들을 위해 기도한다”면서 “많은 나라에서 이 사람들을 환영하고 새로운 삶을 찾는 사람들을 보호해 주도록 기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교황은 또 아프가니스탄 국내에서 집에서 쫓겨난 사람들이 지원과 필요한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젊은 아프간인들이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기도하고 있다. 이는 인류 발전에 필수적인 복지“라고 말했다.
한편, 이슬람 근본주의(원리주의) 무장 조직 아프간 탈레반은 지난 1996년~2001년까지의 실권을 장악했을 당시, 여성의 노동과 여자의 교육은 허용되지 않아, 이번에도 같은 상황을 우려한 교황의 간절한 기도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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