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우디, UAE 등에 예멘 내전 종식 호소
프란치스코 교황(Pope Francis)은 3일(현지시각)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수도 아부다비를 방문했다.
바티칸에 따르면, 역대 교황으로 이슬람의 발상지인 아라비아반도에 있는 나라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일까지의 체재 기간 중, 약 13만 5천명이 참가할 전망의 대규모 야외 미사도 계획되고 있다. UAE의 국민 대다수는 이슬람교 수니파이다.
UAW의 기독교도는 국민의 10%에 해당하는 약 90만 명이고 대부분이 이민이라고 여겨진다. 교황은 종교나 민족의 차이를 뛰어넘는 대화 촉진을 호소하고 있다.
교황은 4일 이슬람 지도자들과 종교 간 회동을 갖고 연설하며, 미사는 5일 스포츠 스타디움에서 열리는데 경기장 밖에서도 화면으로 볼 수 있다.
인근 국가들의 신자들이 참석할 전망이며, UAE에서는 기독교도의 미사가 통상 사적인 장소에서 열릴 것이라고 한다.
한편, 교황은 3일 아부다비로의 출발 전에 바티칸에서 연설, UAE가 사우디아라비아와 함께 잠정 정권을 지원하는 예멘 내전의 종결을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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