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매티스 장관, 나를 떠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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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매티스 장관, 나를 떠날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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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티스는 민주당권 같다’며 자신과 뜻이 크게 다르다

▲ 존 볼튼(John Bolton) 백악관 국가안전보장문제 담당 보좌관 등 강경파 고위 관리들과의 마찰도 지적되어 과거에도 사임설이 자주 부상했었다. 워싱턴 포스트(WP)는 지난 9월 후임 국방장관 선정을 물밑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전한 적도 있다. ⓒ뉴스타운

도널드 트럼프(Donald John Trump) 미국 대통령은 14일(현지시각) 방영된 CBS TV와의 인터뷰에서 제임스 매티즈(James Mattis) 국방장관에 대해 "그도 (정권을) 떠날지 모른다. 누구나 언젠가는 떠난다. 그것이 워싱턴"이라고 말했다.

매티스 장관의 잔류를 트럼프 대통령이 분명히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올 연말까지의 사임을 표명한 니키 헤일리(Nikki Haley) 유엔 주재 미국 대사에 이어, 매티스 장관의 조기 사임이 다시 거론될 가능성도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마매티스 장관에 대해 “좋은 녀석. 그와는 잘 되어 가고 있다”고 하면서도, “정말로 말하면, 그는 민주당원 같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말해, 자신과는 생각이 크게 다름을 나타냈다.

매티스 국방장관은 주한미군의 축소 혹은 철수에 강력히 반대해 왔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표명한 우주군 창설 구상에 대해서도 당초 난색을 표했다. 존 볼튼(John Bolton) 백악관 국가안전보장문제 담당 보좌관 등 강경파 고위 관리들과의 마찰도 지적되어 과거에도 사임설이 자주 부상했었다. 워싱턴 포스트(WP)는 지난 9월 후임 국방장관 선정을 물밑에서 추진하고 있다고 전한 적도 있다.

한편 도널드 매닝 국방부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에 대해 매티스 장관은 미군이 지구 최강의 군대로 계속 존재하기 위해 직무에 집중하고 있다고 말하며, 조기 사퇴설을 사실상 부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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