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 미국은 북미직접대화 가능성 배제하지 않아
미 국무부, 미국은 북미직접대화 가능성 배제하지 않아
  • 김상욱 대기자
  • 승인 2017.10.18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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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등 동맹국, 북한에 대한 최악의 사태 대비해야

▲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우리의 목적은 외교적 노력으로 북한이 유발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며, “그러나 외교가 실패했을 때에는 미국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함께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뉴스타운

“미국은 최종적으로는 북한과의 직접대화를 배제하지 않는다”

17일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설리번 미국 국무부 부장관은 17일 일본 도쿄에서 고노 다로(河野太郎)외상과 회담을 마친 후 이 같이 말하고, “우리는 직접 대화를 모색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우리의 목적은 외교적 노력으로 북한이 유발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며, “그러나 외교가 실패했을 때에는 미국은 한국과 일본 등 동맹국들과 함께 최악의 사태에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국무부 헤더 노어트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대북 제재 조치로 북한으로 흘러가는 자금 공급이 끊기고 있지만, 북한 정부는 대화에 나설 뜻을 보이고 있지 않다”면서 “외교적인 어프로치(접근)이 최종적으로 성공을 거두면 좋겠다”고 희망을 말했다.

한편, 북한 대표는 미국에서 지나 16일 핵전쟁이 금방이라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며 위협했다.

김인룡 유엔주재 북한대표부 차석대사는 유엔에서 핵무기에 관한 토의용으로 마련된 발언 원고에서 "한반도 정세는 일촉즉발의 상태에 있는 핵전쟁이 금방이라도 일어날 가능성이 있다“고 위협하고. 그 위에서 ”북한에 대한 미국의 군사 행동에 동참하지 않는 한 우리는 다른 나라에 대해서 핵무기를 사용하거나 사용하겠다고 위협할 생각은 없다“고 말했다.

중국 외교부는 김인룡 차석대사의 발언과 관련, 핵전쟁의 경고와 같은 발언은 그 누구에게도 득이 되지 않는다며, 중국은 계속 각국에 자제를 촉구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미 양군은 16일 한반도 부근 해상 동해와 서해에서 연합 군사훈련을 개시했다. 이와 관련 북한 관영 언론은 17일 이런 움직임을 비판하는 동시에 북한이 핵 개발을 "최종 단계까지 계속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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