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한 KBS 가요무대 "4월(혁명)의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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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수한 KBS 가요무대 "4월(혁명)의 깃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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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 정당화 및 망국혁명 노랫가락이 아니길

▲ ⓒ뉴스타운

어제 2월 6일 밤 10시 KBS 1TV 가요무대를 봤다. 그런데 가요무대가 끝날 무렵 “4월의 깃발”라는 것이 불리어 졌다. 필자는 이런 노래를 생전 처음 들어봤고 존재조차도 몰랐다. 이 노래의 주제는 4.19 혁명이다. 이승만 대통령을 하야시킨 운동권의 혁명가요인 셈이다. “4월의 깃발”를 부르는 가수는 자기가 마치 혁명의 투사인양 주먹을 불끈 쥐고 일부 방청객도 운동권대학생처럼 따라 부르는 장면을 연출했다.

그동안 가요무대는 순수한 추억의 곡목만을 선정해 기성세대들의 인기를 얻고 때로는 심금을 울렸다. 그런데 가요무대에서 왜 갑자기 고 남인수 회고특집을 만들었을까? 그의 탄생을 기리며? 글쎄올시다. 기성세대들에게 과거 4.19 투쟁을 각인시켜 현 탄핵정국이 마치 정당한 혁명인 것처럼 합리화시키기 위해, “4월의 깃발”특집을 마련한 것이라는 느낌을 지울 수 없다.

물론 그 의도는 KBS 사장, 간부, 가요무대 제작진들만이 알 것이다. 만약 공영방송인 한국방송공사가 불순한 의도를 가지고 이런 곡목을 선정할 프로그램을 만들었다면 이제 KBS는 더 이상 국민들의 시청료에 의해 운영되는 공영방송이 아닌 “혁명 방송국”으로 그 명칭을 바꾸어야 한다. 그리고 필자가 비단 가요무대 “4월의 깃발”만 보고 이런 의문을 제기하는 것은 아니다.

지금 기존방송 3사, 종편, 뉴스채널들의 보도, 출연진, 대담 내용, 화면까지 한결같이 대통령 탄핵카르텔을 형성하고 있다. 박대통령 탄핵정국 뇌관 역할을 한 것이 JTBC, TV조선이고 그 이후 모든 언론들이 일사분란하게 대통령 탄핵을 당연시 하며 조기 대선 정국으로 몰아가고 있다.

그리고 이런 여론몰이의 양태로 여론조사를 해 더불어민주당 문재인씨를 대선지지도 1위로 띄우고 있다. 필자는 특정정치인을 폄훼하고자 하는 생각은 없으며 대통령이 누가되든 이해관계가 없다. 그래서 엄중 공정하고 객관 사실적 관점에서 현 시국을 논단해 보고자 한다. 지금 대선지지도 1위를 달리는 문재인씨가 대통령이 된다고 가정해 보자.

문재인씨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제일먼저 북한을 방문하겠다”고 했다. 물론 북한 김정은에게 “즉시 핵과 미사일을 폐기하라”고 호통치기 위해 방북한다면 누가 나무라겠는가? 그러나 문재인이 누구던가? 노무현 전대통령의 비서실장 출신이다. 노무현은 “북핵도 일리가 있다”며 북핵을 지지했고, “미국에 밥 먹으로 가지는 않겠다”며 한미동맹을 우롱했고 “외국순방때도 북한의 대변자 역할”을 자임했노라고 자랑스럽게 말했었다. 또한 남북정상회담에서의 대화 내용을 보면 김정일에게 북한노동당 간부보다 못한 굴욕적 태도를 보였다.

뿐만 아니다. 더불어민주당은 “사드 설치를 반대하고, 개성공단 금강산관광도 재개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심지어 더불어민주당에는 “김정일, 김정은에게 예의를 갖추라”고 말하는 인사도 있으며, 북한이 미사일을 발사했을 때 그것은 인공위성일 것이라고 인민군 대변인 같은 말을 한 자도 있다.

더불어민주당이 집권하면 개성공단, 금강산관광이 재개된다. 그러면 그 자금은 결국 북핵개발, 미사일 시험발사, 김정은 통치자금이 될 것이고 북한 인민군 강성화에 쓰여 질 것은 빤한 이치다. 다시 말해 역적자금을 주는 셈이다. 지금 야당 주요인사들은 군복무 기간을 과감하게 단축하겠다며 심지어 모병제를 주장하기도 한다. 장병들의 훈련과 복무기간을 최대한 줄이고 돈이 아니면 움직이지 않는 군대를 만들겠다는 것이다. 더민주당 대선 후보들의 주장대로라면 북한 인민군은 역적자금으로 강성화시켜주고 우리군은 나약하게 만들겠다는 작태다.

더불어민주당 상당수 인사들은 “북핵과 미사일은 우리를 향한 것이 아니다”라고 하고 있다. 만약 문재인이 집권하면 종북세력들이 준동해 “우리민족끼리”를 외칠 것이고 김대중, 주사파, 운동권들이 떠벌이던 고려연방제를 만들자고 할 것이다. 물론 저들은 지금의 촛불집회처럼 미군부대, 군 시설 등(미군시설 정보누설)을 찾아가 난동을 부리고 주요 군사시설을 점거할 것이다. 결국 미군은 철수하고, 우리에게는 핵이 없다. 무슨 힘으로 북한과 협상할 것인가?

이른바 고려연방제가 되어 남북연합정권을 수립했다 치자 나약한 남한이 투표에서 이길 자신이 있는가? 북이 핵과 미사일로 한반도 불바다 협박을 해 남한정치인, 지식인, 애국투사들을 수용소에 보내고, 남한내 언론노조조직을 통해 방송 신문 포털을 장악하고 그 임직원을 회유하면 그때는 가요무대에서 “4월의 노래”가 아닌 “김부자 세습찬가”만 줄기차게 내보낼 것이고, 모든 기업과 경제주체는 김정은 수중에 들어간다. 정치, 경제, 문화, 언론이 김정은의 협박에 꼭두각시가 되고 지금의 언론인, 시민단체, 노조는 북한 노동당 선전선동원이 될 것이다. 물론 중국 시진핑은 콧노래를 부를 것이다.

대한민국이 적화되면 남한내 반북(反北)국민은 모조리 처형된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약 1천만에서 2천만명 정도 처형된다고 보는 사람도 있다. 즉 박근혜 대통령을 지지했던 국민들은 남김없이 처형될 수 있다. 그런데 혹시 바른정당 인사들은 탄핵에 부역했다고 탄핵 영웅칭호를 줄까? 김무성, 유승민, 김성태, 황영철, 권성동, 장제원, 하태경, 강길부, 김세연, 김재경, 김영우, 김학용, 박인숙, 박성중, 오신환, 여상규, 유의동, 이은재, 이군현, 이종구, 이진복, 이학재, 이혜훈, 정병국, 정운천, 정양석, 주호영, 홍일표, 홍문종 등은 그런 기대를 할 수 있다. 그러나 살아 남으려면 고사포로 고모부 사체까지 조각내 버린 김정은의 개가 되는 수밖에 없을 것이다.

지금 우리 가정에서도 부모와 자식사이 심각한 이념 정치전쟁이 벌어지고 있다. 만약 적화되어 반북국민대량학살이 자행된다면 결국 자식이 부모를 노동당에 밀고해 살해하는 일이 비일비재할 것이다. 왜냐하면 지금도 남한내 대다수 젊은이들은 부모를 “유산의 도구, 귀잖은 존재”로 여기기 때문에 20대~50대 초반은 부모 뜻을 거역하고 경륜과 충고도 무시하면서 돈 때문에 부모형제를 죽이는 사례를 부지기수로 보아왔기 때문이다.

그리하여 적화가 되면 가정내에서 더 끔찍한 폐륜망동이 자행되리라 본다. 지금 3부자 세습정권의 폭정을 벗어나기 위해 탈북자들이 부모자식까지 두고 오는 것을 보면 남한이 적화된 이후 가정내 끔찍함이 상상된다.

더불어민주당 안희정 충남지사가 “사드 배치 허용, 위안부 합의 인정” 등을 들고 나와 충청권과 보수표 몰이를 하고 있다. 안희정씨에게 제안한다. 만약 안지사가 이번 대선에서 보수, 우파, 애국민들의 표를 편취하려면 당장 “김대중, 노무현, 김정은 민족반역자”라고 외치고 더불어민주당을 탈당하라.

그렇지 않으면 노무현 폐족 안희정도 국가정체성을 저주하는 잠재적 바이러스 인사에 다름 아니다. 안희정은 이미 출마일성으로 “김대중, 노무현 정신 완성”을 들고 나왔기 때문에 표구걸의 감언이설과 일시 커밍아웃에 속을 보수애국세력, 충청도민은 없어야 한다.

주사파 운동권이 장악한 더불어민주당은 귀족폭력노조(언론노조 포함), 편향단체, 역사를 왜곡시키는 전교조, 좌파교수, 국민공복을 포기한 공노련, 지독하게 편파적인 좌파문화예술인, 특정지역인민 등 대한민국 체제를 혐오하는 세력들이 핵심지지 기반이다. 지금 이들에게 선동당한 수많은 근로자, 농민, 시민, 전교조에게 학습받은 20~50대가 똥오줌 못 가리고 현혹되고 있다.

필자가 위와 같이 현 정국과 사실관계를 조합하여 비극적인 기술을 했지만, 이러한 생각이 필자개인의 끔찍한 상상이 아닌 현실로 다가오는 듯한 느낌을 받게 되는 것은 왜일까? 북이 보낸다는 모르스부호에 내가 너무 민감하게 반응하는 것일까? 늘상 보아오던 KBS 가요무대에서 “4월의 노래”를 들으면서 눈을 감고 생각해 본다. 이 프로를 오랫동안 진행해 온 김동건 아나운서는 무엇을 느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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