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지난해 말 인구 8천 280만 명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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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지난해 말 인구 8천 280만 명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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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민, 이민 등 인구 유입이 유출을 대폭 초과

▲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난민 수용에 관용적인 입장을 유지해 왔으나, 2016년 난민보호 신청자에 의한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자 국민들 사이에서 난민들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정치적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 ⓒ뉴스타운

독일의 인구가 2016년 말 기준 현재 약 8천 280만 명으로 지난 2002년도 말의 8천 250만 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독일 연방통계청이 그 추계치를 27일(현지시각) 밝혔다.

이 같은 인구 최고치 기록은 중동 등으로부터의 난민과 이민자들의 유입이 영향이 큰 것으로 분석된다.

곡일 통계청은 2016년 출생자 수는 73만~77만 명으로, 90만~94만 명의 사망자 수를 밑돌았으나 전체적으로 인구가 증가한 것은 “독일로의 유입이 유출을 큰 폭으로 초과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독일 내무부에 따르면, 독일로 입국한 난민과 이민자는 2015년 약 89만 명, 2016년에는 약 28만 명으로 진계되고 있다.

한편,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는 난민 수용에 관용적인 입장을 유지해 왔으나, 2016년 난민보호 신청자에 의한 테러가 잇따라 발생하자 국민들 사이에서 난민들에 대한 경계심이 높아지면서 정치적으로 곤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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