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분석] GS리테일, 소비자 유통업의 강자...편의점사업 점유율 32% 슈퍼마켓 점유율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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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GS리테일, 소비자 유통업의 강자...편의점사업 점유율 32% 슈퍼마켓 점유율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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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연수 GS리테일 대표이사 ⓒ뉴스타운

GS리테일은 1971년 전선/케이블 판매업 중심의 금성전공㈜ 설립 이후 1980년 럭키체인㈜를 흡수합병한 이래 편의점, 슈퍼마켓, 단체급식, 빌딩임대 사업을 영위하다 1991년 ㈜LG유통으로 상호를 변경하고, 할인점, 백화점 사업을 개점 후 분리시키는 등 유통 사업 전반에 걸쳐 사업을 확장시켜 나갔다. 

이후 단체급식 및 빌딩임대사업을 분리시키고 2002년 ㈜LG수퍼센타와 ㈜LG백화점을 통합하며 선진 유통구조를 가지는 종합 유통회사로 발돋움하게 되었다. 2004년 ㈜LG의 분할에 따라 최대주주가 ㈜GS홀딩스로 변동되었고, 2005년 현재의 ㈜GS리테일로 상호를 변경한 이후에도 편의점, 슈퍼마켓사업, 할인점 및 백화점 사업을 영위하며, 국내 최고의 유통회사로 자리매김해오고 있다. 

GS리테일은 미래성장 및 국내 최고의 유통기업으로의 재도약을 위하여 2010년 할인점, 백화점 사업을 매각하고 기존사업의 확대 및 소비자/유통업 트렌드를 기반으로 한 사업 등을 진행 중에 있다. 또한 2015년 8월 31일 파르나스호텔(주) 지분 67.56%를 취득하여, 관광호텔업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CVS사업부는 1990년 LG25라는 독자개발 브랜드로 출범한 이래 현재까지 CVS시장의 선두자리를 지속적으로 유지해 오고 있으며, 경마장, 지하철 운영자 선정 등 특수 상권도 확보하여 2015년 3분기말 기준 9,04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기존 CVS시장에서는 CU와 당사가 업계 1위를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고, 세븐일레븐과 바이더웨이, 미니스톱이 중위권에서 서로 경쟁하면서 상위 그룹으로 올라서기 위해 노력하는 경쟁구도였다. 그러나 세븐일레븐이 바이더웨이를 인수하면서 CVS시장 내의 경쟁은 CU, 당사, 세븐일레븐-바이더웨이 이상 3개 CVS업체가 시장을 삼분(三分)하는 구도로 변화하였다. 

향후 CVS사업부는 소비트렌드 및 인구구조 변화에 적극 대응하고자 타업종과 연계된 복합적인 포맷개발, 수퍼형/카페형 등 뉴컨셉 매장 확대, Fresh Food 강화, 모바일 환경 구축 등을 검토해 나갈 계획이다.

▲ ⓒ뉴스타운

과거 CVS사업부의 소비자층은 가격에 대한 민감도는 상대적으로 덜하면서 서비스, 깨끗한 매장 환경, 다양한 간편식, 24시간 영업 등에 대한 소비 욕구를 지닌 20~30대였으나 최근 수년간 40대 이상 고객의 비중이 꾸준히 증가하였다. 향후에도 사회가 고령화되고, 주택가의 소형 개인 슈퍼마켓을 대신하여 CVS가 그 역할을 맡게 되며, 소비트렌드의 변화로 가정주부의 CVS 이용도가 계속 늘게 될 것으로 예상되는 바, 40~50대 이상의 소비자 구성비는 더욱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

최근 들어 CVS가 다양한 소비계층이나 소비행태에 맞추어 다양하게 변신해 가고 있다. 주택가에서는 생활밀착형 점포로서 1차 상품(농ㆍ수산물)의 구색을 강화한 슈퍼마켓형 CVS를 출점하고, 도심지에서는 카페형, 베이커리형 등의 새로운 컨셉의CVS를 출점하는 것이 그 사례이다. 또한, 국내 CVS의 벤치마크인 일본 CVS시장과 같이 국내 CVS시장의 도시락의 판매가 급속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VS사업부의 매출구성비가 가장 높은 상품은 담배이다. 그 다음으로 음료제품이며, 과자류, 주류, 즉석먹거리 상품순으로 매출 구성비가 높다. 담배의 경우 저마진 상품으로 이익이 많지 않기 때문에 담배를 제외한 여타 상품군의 판매 비중을 늘리는 것이 본사와 가맹점 모두에게 유리하다.

수요변동의 내적요인으로는 매장의 출점수와의 상관관계가 가장 크며, 상품의 종류와 수량, 구색 등의 정량적 요인과 상품의 품질, 판매사원의 노하우, 매장서비스 등의 질적요인도 있다. 외적요인으로는 유행 및 계층의 변화, 경기적 상황, 소비심리의 고저, 소비트렌드 변화, 기업이미지 등이 주요한 수요의 변동요인이다.

SM사업부는 2005년 코오롱마트 인수 및 적극적이고 지속적인 우량 점포 출점 전개 가속화로 1974년 1호점 개점 이래 업계를 선도하고 있으며, 2015년 3분기말 기준  272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다. 

SM사업부는 일상생활에 필수불가결한 생필품 및 식료품 소매유통업을 영위하고 있고,산재되어 있는 중소유통업체와 경쟁관계에 있는 특성상 당사의 영업활동은 정부의 유통산업정책 및 정책방향에 큰 영향을 받는다. 최근 SM사업의 주요 이슈는 신규매장 개점 및 주말의무휴업, 영업시간제한 등의 규제이다. 유통법에 따라 회사는 준대규모 점포의 개설 및 영업에 있어서 전통시장 1,000m 범위 내에 SM점포를 개점하는 데에 제한이있으며, 상생법에 의거하여 회사의 사업 개시ㆍ확장 등이 중소기업의 경영안정에 현저하게 나쁜 영향을 미치거나 미칠 우려가 있다고 인정될 경우 사업 조정 권고를 받을 수 있다.

향후 SM사업부는 경기침체와 신규출점이 제한적인 상황에서 다양한 형태의 점포전개 및 기존점의 수익성 증대를 위한 소용량, 편의성, 식품 전문성 등 MD 역량을 차별화해 나갈 것이며, 신선식품의 선도 강화, PB상품 및 GS Only 상품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 아울러 향후 최대 유통시장이 되리라 예상되는 온라인시장의 선점을 위해 2011년 GSiSuper를 본격적으로 시작하여 온오프라인 양방면에서 경쟁력있는 사업 전개를 펼쳐나가고 있다.

SM사업은 불특정 다수의 최종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소매유통업 입니다. 식료품등생활필수품을 판매하는 업종의 특성상 전국 모든 소비자가 당사의 잠재 고객입니다. 당사의 영업망은 전국에 분포하고 있으나 수도권에 50%가 넘는 점포가 집중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SM사업부의 주요 고객층은 지역별, 연령별로 집중되는 특성을 보이는데 특히 수도권 30~40대 주부들이 주요 고객층을 형성하고 있습니다.

SM사업부에서 판매되는 상품들은 생활유지에 필수적이고 종류가 다양하기 때문에 외부 요인에 의해 수요가 민감하게 반응하지 않는 경향이 있다. 구제역, AI 등 전염병 발생으로 인한 축산 수요 감소, 농산물의 작황 부진으로 인한 가격 상승 등 특정상품의 수요가 급격히 변동하는 경우도 있으나, 이 역시 다양한 대체상품이 존재하기때문에 전체 수요에는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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